동갑내기 김승진ㆍ허재원 영재입단대회 통과
5일부터 15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6회 영재입단대회에서 2006년생 동갑내기 김승진(15)과 허재원(15)이 프로에 입단했다.
14일 김승진은 4명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진 최종라운드 1회전에서 동문 김민서에게 승리한 뒤 2회전에서 조상연에게 20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입단에 성공했다.
김승진 초단은 “담당 사범님들께 감사드린다. 세계대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기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6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 때 바둑을 접한 김승진은 장수영 바둑도장에서 수학 중이다.
15일 이어진 최종라운드 3회전에서는 허재원이 조상연에게 승리하며 영재입단대회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2006년생인 두 사람은 올해가 영재입단의 마지막 기회였다.
결정국 직후 허재원 초단은 “중반 실수로 지는 줄 알았는데, 운 좋게 이겼다. 실력을 좀 더 키워 바둑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14일 김승진은 4명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진 최종라운드 1회전에서 동문 김민서에게 승리한 뒤 2회전에서 조상연에게 20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입단에 성공했다.
김승진 초단은 “담당 사범님들께 감사드린다. 세계대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기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6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 때 바둑을 접한 김승진은 장수영 바둑도장에서 수학 중이다.
15일 이어진 최종라운드 3회전에서는 허재원이 조상연에게 승리하며 영재입단대회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2006년생인 두 사람은 올해가 영재입단의 마지막 기회였다.
결정국 직후 허재원 초단은 “중반 실수로 지는 줄 알았는데, 운 좋게 이겼다. 실력을 좀 더 키워 바둑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승진ㆍ허재원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83명(남자 312명, 여자 71명)으로 늘었다.
입단한 김승진ㆍ허재원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김승진(金昇珍) 초단
출생지 : 제주도
생년월일 : 2006년 5월 19일
가족관계 : 김병훈 강정숙 씨의 1남 1녀 중 막내
바둑도장 : 장수영 바둑도장
지도사범 : 이춘규 7단, 박영롱 5단
기풍 : 두터운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창호 9단, 원성진 9단
허재원(許才源) 초단
출생지 : 서울
생년월일 : 2006년 9월 9일
가족관계 : 허남선 송해주 씨의 3남 중 장남
바둑도장 : 한종진 바둑도장
지도사범 : 한종진 9단, 조한승 9단, 한상훈 9단, 김세동 7단
기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한종진 9단, 조한승 9단, 한상훈 9단, 김세동 7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