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지지옥션배 본선, 김수장 대 김윤영 대결로 26일 막 올라

등록일 2021.07.231,239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숙녀팀 전원에게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이 시상했다 [자료사진]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숙녀팀 전원에게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이 시상했다 [자료사진]

반상의 월화드라마시즌이 돌아왔다.
 
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 개막전이 김수장 9단과 김윤영 4단의 맞대결로 26일 오후 7시 뚜껑을 연다
.

두 기사는 공식 첫 대결이다.

김수장 9단은 이 대회 통산 3113패를 기록 중이며 본선에는 여섯 차례 진출해 36패를 거뒀다. 전기 대회 본선에서는 11패로 본인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상대인 김윤영 4단은 통산 188패의 전적을 올렸다. 네 차례 본선에 올라 44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6회 대회에서는 4연승을 거두며 숙녀팀 우승에 공헌했다. 캐나다에서 바둑 보급에 힘쓰고 있는 김윤영 4단은 5년 만에 본선에 합류했다
.

 ▲신사팀과 숙녀팀의 선봉으로 나서는 김수장 9단(왼쪽)과 김윤영 4단. 공식 첫 대결이다


김수장 9단과 김윤영 4단의 후속 타자로는 유창혁 9단과 오정아 5단의 출전이 발표됐다.
지지옥션배는 만 40세 이상(1981년생까지 포함) 남자기사와 여자기사가 12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

그동안 14번의 대결에서는 숙녀 팀이 신사 팀에 86패로 앞서 있다. 신사팀은 23571013, 숙녀팀은 14689111214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에서는 아마신사팀이 아마숙녀팀에 7-4로 승리하며 4연속이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과 15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지지옥션배 4기 때부터 시작된 아마연승대항전은 47101215기를 아마신사팀이, 568911기를 아마숙녀팀이 우승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2000만원이다.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지난해까지는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었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기 대회에서는 각각 4연승씩을 거둔 박지연 5단과 이민진 8단의 활약으로 숙녀팀이 12-8로 승리했다

각 팀 선수 명단

신사팀
유창혁이창호최명훈(이상 시드), 차민수김수장최규병김동면안조영한종진김승준서무상(이상 예선통과), 이성재(후원사 시드)

숙녀팀
최정오유진김채영(이상 시드), 조승아오정아유주현김윤영조혜연강다정이영주박지은(이상 예선통과), 허서현(후원사 시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