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여자棋聖전 아마선발전 개막
제5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 아마선발전이 1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아마선발전은 14일, 19∼20일 3일에 걸쳐 진행된다. 14일 4개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진행된 선발전에서는 8명의 선수가 선발전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20일 열리는 선발전 결승에서는 통합예선에 출전할 최종 4명의 선수를 가리게 된다.
이번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43명으로, 선발전에 통과한 4명의 선수는 9월 15∼16일 제5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 통합예선에 출전해 프로들과 겨룬다. 제2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에 아마대표로 출전했던 이루비 선수는 본선 4강에 올라 ‘프로 잡는 아마’로 활약한 바 있다.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본선 4강까지 진출했던 이루비선수.
선발전 결승은 1회전∼선발전 준결승과 달리 제한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며 19일에는 A조와 B조, 20일에는 C조와 D조의 대국이 19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그동안 네 차례 열린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에서는 김다영 2단이 초대우승을, 최정 9단이 2∼4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5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 규모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방역을 담당하는 방역맨.
▲ 아마강자 조은진vs연구생 1위 고미소(승)의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