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5단, 내달 6일 백년가약 맺어
이호승 5단이 회사원 임여정 씨와 11월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웨딩시티에서 화촉을 밝힌다.
아마추어 시절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던 이호승 5단은 2013년 26세의 나이로 늦깎이 입단에 성공했고 지난해 9월 5단으로 승단했다.
입단 첫해 KBS바둑왕전과 올레배 본선에 오르는 활약을 펼친 이호승 5단은 2017 KB국민은행 퓨처스리그에서 정관장황진단 소속으로 우승했고,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는 셀트리온 소속으로 팀의 준우승에 공헌했다.
특히 2019년 제24기 GS칼텍스배 본선8강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4강에 올라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기원 랭킹 78위에 올라 있다.
이호승 5단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광명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