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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여자바둑리그 MVPㆍ다승왕 수상

등록일 2021.11.121,271

▲온라인 투표, 기자단 투표 합산 결과 MVP를 차지한 최정 9단
▲온라인 투표, 기자단 투표 합산 결과 MVP를 차지한 최정 9단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상식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NH농협은행 박용국 스포츠 단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장한섭 스포츠부단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삼척시(삼척 해상케이블카ㆍ이다혜 감독), 보령시(보령 머드ㆍ문도원 감독), 서귀포시(서귀포 칠십리ㆍ김혜림 감독), 부광약품(부광약품ㆍ권효진 감독) 등 4개 팀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일곱 번의 시즌을 마쳤지만 두 차례 우승팀이 없을 정도로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쳐왔다”면서 “한국기원은 더욱 내실 있고 볼거리가 풍부한 여자바둑리그가 될 수 있도록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인사말을 전한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메인 타이틀을 후원한 NH농협은행 권준학 행장의 축사를 대독한 박용국 스포츠 단장은 “이번 시즌은 다양한 화젯거리가 양산돼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치열한 경합을 벌인 8개팀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 축사를 맡은 NH농협은행 박용국 스포츠 단장.

이어 시상식은 개인 시상과 단체 시상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상식의 꽃인 MVP와 다승상은 최정 9단에게 돌아갔다. 

정규리그 14승과 포스트시즌 5승을 기록한 최정 9단은 기자단 투표서 66%, 온라인 투표에서 53%의 득표율을 올리며 MVP와 다승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021시즌을 19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최정 9단은 소속팀 보령 머드가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성적으로 MVP를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최정 9단은 개인부문 MVP 4회, 다승왕 6회 수상을 기록했다. 

최정 9단에게는 MVP 상금 300만원과 다승상 상금 200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됐다.

개인상 시상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에는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 챔피언에 오른 삼척 해상케이블카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500만원이 주어졌고, 준우승 보령 머드에 트로피와 상금 3500만원, 3위 서귀포 칠십리에 트로피와 상금 2500만원, 4위 부광약품에 트로피와 상금 15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창단 2년 만에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우승으로 이끈 이다혜 감독에게는 감독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특별상 부문인 베스트 유니폼상은 서귀포 칠십리에 주어졌다.

베스트 유니폼상은 100%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상을 받은 서귀포 칠십리에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MVP : 최정 9단(보령 머드)
다승상 : 최정 9단(보령 머드ㆍ14승)
감독상: 이다혜 감독(삼척 해상케이블카)
베스트 유니폼상 : 서귀포 칠십리
우승 : 삼척 해상케이블카
준우승 : 보령 머드
3위 : 서귀포 칠십리
4위 : 부광약품

▲2021시즌 다승왕에 오르며 여섯 번째 다승상을 수상한 최정 9단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우승팀 삼척 해상케이블카, 왼쪽부터 김채영, 김은선, 이다혜 감독, 조혜연, 김수진

▲준우승 팀 - 보령머드 관계자와 선수들이 함께한 기념촬영.

▲ 3위 서귀포 칠십리 팀은 베스트 유니폼상도 함께 받았다.

▲4위를 차지한 서울 부광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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