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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들의 전쟁, 맥심커피배 대진 추첨 완료

등록일 2021.12.161,182

▲동서식품 최상인 상무(왼쪽),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의 대리추첨으로 23기 맥심커피배 대진이 결정됐다.
▲동서식품 최상인 상무(왼쪽),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의 대리추첨으로 23기 맥심커피배 대진이 결정됐다.

맥심커피배가 23회째를 맞아 16일 한국기원에서 본선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대진 추첨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전 선수들을 대신해 동서식품 최상인 상무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의 대리 추첨으로 진행됐다. 추첨식은 바둑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제2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지석 9단과 준우승 한 이지현 9단을 비롯해 후원사 시드를 받은 이창호ㆍ김형우ㆍ조혜연ㆍ김혜민 9단, 랭킹 상위 26명 등 총 32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대진 추첨 결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지석 9단이 본선 첫판 32강전에서 김형우 9단을 만났고,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박영훈 9단과, 박정환 9단은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과 16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대진 추첨 이후 출전 선수들의 실시간 화상 인터뷰가 이어졌다.

와일드카드를 받은 조혜연 9단은 “와일드카드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 출전하게 돼 감사하다”며 “본선 첫판은 존경하는 이창호 9단과 대국인데 잘 준비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는 임전 소감을 남겼다. 

변상일 9단은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에서 우승해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며 “그동안 맥심커피배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인데 올해는 더 잘 해 맥심커피배와 인연을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2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내년 1월 3일 펼쳐지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추첨을 맡은 동서식품 최상인 상무.

▲출전선수들을 대신해 추첨을 맡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백홍석, 조혜연, 변상일, 신진서 9단과 함께한 실시간 화상 인터뷰 시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32강 대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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