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오유진, 여자기성전 첫 우승 시상식 열려

등록일 2022.01.201,681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첫 우승을 기록한 오유진 9단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첫 우승을 기록한 오유진 9단

오유진 9단이 여자기성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5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시상식이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제지 본사 해성빌딩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한국제지 안재호 대표이사와 해성산업 장성수 부사장 등이 참석해 우승한 오유진 9단과 준우승한 최정 9단을 축하했다.

시상을 맡은 한국제지 안재호 대표이사는 오유진 9단에게 3000만 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최정 9단에게 1000만 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오유진 9단은 지난해 12월 14일 막을 내린 제5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에서 대회 3연패 중인 최정 9단을 2-0으로 꺾고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첫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오유진 9단은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을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그동안 많이 밀렸던 강한 상대에게 결승에서 이겨 이번 대회가 더 뜻깊다”며 “다음 대회부터는 더 큰 규모로 열리는데 후원해주시는 해성그룹 단재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우승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제지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제5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지난해 9월 개막한 예선에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37명과 아마대표 4명 등 총 41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은 전기 시드를 받은 최정 9단, 김채영 7단, 김다영 4단을 비롯해 후원사 시드를 받은 오유진 9단과 함께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결승3번기에서 오유진 9단이 최정 9단의 대회 4연패를 막아내고 여자기성 타이틀을 획득하며 대회는 막을 내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 아쉽게 대회 4연패를 놓쳤다.
 
▲시상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우승 오유진 9단, 한국제지 안재호 대표이사, 준우승 최정 9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