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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민, 입신 등극... 강승민 등 11명 승단

등록일 2022.03.291,182

▲박하민 9단(왼쪽)과 강승민 8단이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박하민 9단(왼쪽)과 강승민 8단이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박하민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올랐다.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컴투스타이젬 1지명으로 활약 중인 박하민 9단은 13일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윤찬희 9단을 꺾고 승단점수 4점을 더해 9단 승단에 성공했다.

2015년 입단한 박하민 9단은 2019년 크라운해태배와 미래의 별, 2020년 대통령배를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GS칼텍스배와 용성전 등 국내 종합기전 본선에 올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강승민 7단은 3일 프로기사협회리그에서 류민형 7단에게 승리해 누적점수 200.5점으로 8단으로 승단했다.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셀트리온 소속으로 팀 우승에 공헌한 강승민 8단은 제2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과 제1기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전 본선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위태웅ㆍ김민호 4단이 용지(用智ㆍ5단의 별칭), 김선기ㆍ한우진ㆍ강지훈ㆍ조완규ㆍ이연 3단이 소교(小巧ㆍ4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이의현ㆍ원제훈 초단은 약우(鬪力ㆍ2단의 별칭)에 오르며 입단 후 첫 승단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시 1.5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11명)은 다음과 같다.
9단 : 박하민
8단 : 강승민
5단 : 위태웅ㆍ김민호
4단 : 김선기ㆍ한우진ㆍ강지훈ㆍ조완규ㆍ이연
2단 : 이의현ㆍ원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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