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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ㆍ강동윤, 용성전 결승 빅뱅

등록일 2022.07.251,027


신진서 9단과 강동윤 9단이 용성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은 3ㆍ4기 우승과 2기 준우승에 이어 4기 연속 결승에 진출해 대회 첫 3연패에 도전한다.

본선 32강에서 최원용 8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신진서 9단은 16강에서 양우석 5단, 8강에서 심재익 5에게 승리했다. 이어 4강에서는 김명훈 9단에게 불계승하며 결승행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신진서 9단과 결승 무대에 마주 앉게 된 강동윤 9단은 원년 대회 준우승 이후 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부터 출전한 강동윤 9단은 홍석민 초단, 김형우 9단, 양유준 2단을 연파하고 본선에 올라 32강에서 강승민 7단, 16강에서 박영훈 9단을 꺾었다. 8강에서는 1기 대회 결승에서 아픔을 안긴 김지석 9단에게 설욕했고, 4강에서는 홍무진 5단을 물리치며 대회 두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진서 9단과 강동윤 9단의 결승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9승 3패로 앞서있지만, 강동윤 9단이 최근 YK건기배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섯 번째 우승자를 가릴 결승3번기는 26일 1국을 시작으로 28일 2국, 29일 3국이 차례로 열린다. 결승 모든 대국은 오후 2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용성전의 모든 경기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펼쳐지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씩이 주어진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제5기 용성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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