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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전 3연패 신진서, 32개월 연속 1위 자리 수성

등록일 2022.08.05810

▲용성전 3연패에 이어 GS칼텍스배 5연패에 도전하는 신진서 9단.
▲용성전 3연패에 이어 GS칼텍스배 5연패에 도전하는 신진서 9단.

7월 한 달 동안 5승 1패를 기록한 신진서 9단이 8월 랭킹에서도 1위를 지키며 32개월 연속 정상에 자리했다.

신진서 9단은 지난 28일 막을 내린 제5기 용성전 결승3번기에서 강동윤 9단을 종합전적 2대 0으로 꺾고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또한 GS칼텍스배 결승에 올라 18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는 제27기 GS칼텍스배 결승5번기를 통해 대회 최초 5연패에 도전한다. 

박정환 9단을 비롯해 변상일ㆍ강동윤 9단은 순위변동 없이 2∼4위를 기록했고, 이동훈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5위, 신민준 9단이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랭크됐다. 뒤이은 7∼10위에서도 김지석ㆍ김명훈 9단과 박건호 6단, 이지현 9단이 지난달과 동일한 랭킹을 유지했다. 

한편 100위권 내에서는 김세현 3단이 13승 4패를 기록하며 랭킹점수 107점을 획득해 29계단 상승한 77위에 올랐다. 2020년 입단한 김세현 3단은 입단 후 첫 10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8계단 하락한 33위에 랭크됐고, 7월 한 달 9승 3패를 거둔 김채영 7단이 16계단 상승한 72위에 올랐다. 김채영 7단은 여자랭킹 2위 자리 탈환과 동시에 개인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오유진 9단은 7계단 하락한 88위를 기록했고, 김은지 3단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되며 100권 내 이름을 올린 여자기사는 3명으로 줄었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했다. 12계단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하고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를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변경했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한편 8월부터는 프로기사 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랭킹 100위까지와 여자랭킹 10위까지만 발표해 왔던 기존과는 달리 전체기사 랭킹이 발표된다.

-> 8월 전체 프로기사 랭킹(링크 클릭)

-> 8월 프로기사 1~100위 랭킹(링크 클릭)

-> 7월 프로기사 상금랭킹(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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