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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건기배 초대 챔피언 강동윤, 우승 트로피 들어올려

등록일 2022.08.01730

▲시상식 후 나란히 자리한 초대 챔피언 강동윤 9단(왼쪽)과 박정환 9단
▲시상식 후 나란히 자리한 초대 챔피언 강동윤 9단(왼쪽)과 박정환 9단

서른셋 강동윤 9단을 초대 챔피언으로 배출한 2022 YK건기배 시상식이 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YK건기 송길수 전무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기사회장, 본선 진출 선수 등이 참석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은 대회 영상물 시청과 후원사 인사말, 우승ㆍ준우승자 시상 및 인터뷰, 이벤트 시상, 사랑의 바둑용품 기증, 기념촬영 순으로 30여 분 동안 진행됐다. 

▲시상식 직후 본선 리그 진출자와 내빈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한 채호선 YK건기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대독한 송길수 전무는 “우승한 강동윤 9단께 먼저 축하인사 드리며 5개월 동안 진검승부를 펼친 프로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결과가 어쨌든 이번 승패의 경험이 프로 여러분들의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더 좋은 기전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날로 발전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하겠다”는 덕담을 건넸다. 

인사말 직후 시상을 맡은 송길수 YK건기 전무는 YK건기배 초대 챔피언 강동윤 9단에게 50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박정환 9단에게 2000만 원의 준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강동윤 9단은 “트로피의 굴삭기 크기가 같아 차이를 못 느꼈는데 금색, 은색 차이를 나중에 알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고 전하면서 “이 대회를 통해서 성장도 했지만 친한 선배인 박정환 9단과 결승에서 만난 것 자체로도 기뻤다. 그동안 많이 부진했고 지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렸는데도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YK건기배 순위를 맞혀라' 응모자 중 유일하게 3명의 선수를 맞힌 유자균 씨가 1등 행운을 잡았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이벤트 1등 당첨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우승자 강동윤 9단은 ‘YK건기배 순위를 맞혀라’ 응모자 중 유일하게 3명의 선수를 맞힌 유자균 씨에게 1000만 원의 상품권을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본선에 오른 10명의 선수단은 안양시 소재 아동센터에 사랑의 바둑용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 2월 개막한 2022 YK건기배는 7월 19일 막을 내린 결승3번기에서 강동윤 9단을 초대 챔피언으로 탄생시키며 5개월간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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