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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신진서, GS칼텍스배 시상식 열려

등록일 2022.09.06749

▲대회 5연패를 기록한 신진서 9단(왼쪽)과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
▲대회 5연패를 기록한 신진서 9단(왼쪽)과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

제27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시상식이 6일 매일경제신문사 본사 중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을 비롯해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주필, 이창호 한국기원 이사,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변상일 9단이 참석했다.

시상을 맡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은 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 우승상금 7000만 원과 트로피를, 준우승자 변상일 9단에게 준우승상금 3000만 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회 5연패를 기록한 신진서 9단은 “연패에 대한 기록이나 명예보다는 GS칼텍스배 5연패를 하는 동안 굉장한 성장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 GS칼텍스배는 제 성장의 밑거름이 된 대회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 우승이 더욱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욕심으로는 10연패까지 하고 싶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일단 내년까지 우승하는 걸 목표로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은 “올해 결승 시리즈에서 무기력하게 패해 아쉬웠지만, 신진서 9단과 결승에서 대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금까지 세계대회 성적이 썩 좋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더 분발해 잘해보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제27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8개월 대장정 끝에 신진서 9단이 대회 5연패를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신진서 9단은 변상일 9단과의 결승 리턴매치에서 3-0 완봉승을 거두며 사상 최초 선수권전 5연패를 달성했다.

1995년 출범해 스물일곱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일경제신문ㆍ MBNㆍ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했다.

▲시상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창호 한국기원 이사,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변상일 9단,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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