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신생팀 류동완바둑도장, 루키바둑리그 우승

등록일 2022.09.29904

▲우승팀 류동완바둑도장. 왼쪽부터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 류동완 4단, 류민형 감독, 김윤태ㆍ박지현ㆍ조성빈ㆍ신동현 선수
▲우승팀 류동완바둑도장. 왼쪽부터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 류동완 4단, 류민형 감독, 김윤태ㆍ박지현ㆍ조성빈ㆍ신동현 선수

류동완바둑도장이 첫 출전에 2022시즌 루키바둑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8일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13ㆍ14라운드가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일제히 열렸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었던 이번 시즌은 접전 끝에 류동완바둑도장이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창단 첫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3ㆍ14라운드 2승을 거둔 꿈의도시 의정부는 10승 4패로 1등 팀과 동률을 이뤘지만, 개인 승수 2승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한종진바둑도장이 3위에, 미스테리 골프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직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고정관 부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우승팀과 준우승팀, 개인 수상자를 축하했다.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는 “매 경기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명승부를 펼쳐 준 8개 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바둑의 유망주들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멋진 대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시상식은 개인 시상과 단체 시상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권효진 4단이 다승상과 조아바이톤상을 수상하며 개인 부문 2관왕에 올랐다. 

12승 2패로 2022시즌 다승왕을 차지한 권효진 4단은 2019년 첫 출전부터 이번 시즌까지 ‘다승왕 4연패’의 진기록을 세우며 조아바이톤상을 함께 수상했다. 권효진 4단에게는 다승상 150만 원의 장학금과 조아바이톤상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개인 시상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류동완바둑도장에 장학금 2000만 원과 트로피가, 준우승팀 꿈의도시 의정부에 장학금 1000만 원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3위 한종진바둑도장에는 8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졌으며, 4위 미스테리 골프에 600만 원, 5위 여수 진남토건에 5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6위 부산 이붕장학회는 500만 원, 7위 순천만국가정원은 450만 원, 8위 한국바둑중고등학교는 400만 원의 장학금을 가져갔다.

한편 후반기(5∼12라운드) MVP로 선정된 박지현 3단(류동완바둑도장)과 김승구 선수(한종진바둑도장)에게는 장학금 30만 원이 수여됐다.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는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했다. 지난 6월 24일 개막해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 총 56경기, 168국의 정규리그로 모든 순위를 가렸으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졌다.  

▲준우승 팀 꿈의도시 의정부. 왼쪽부터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성기정 감독, 김현빈최정관강현재양종찬 선수

▲다승상과 조아바이톤상을 수상한 권효진 4단(오른쪽)

▲시상식 단체 기념사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