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국수’ 박지연, 16년 기사생활 마감
‘여자국수’ 출신 박지연(31) 6단이 16년의 기사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다.
1991년생인 박지연 6단은 2006년 제30회 여자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에 입문했다.
2012년 17기 여자국수전을 통해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이후 3년 후인 2015년에는 같은 대회에서 또 한번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프로통산 2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여자명인전, 여자기성전 등 네 차례 준우승 기록도 가지고 있다.
세계대회에서는 정관장배, 황룡사배, 천태산배 등 단체대회에서 대표로 출전해 한국 우승을 견인했고, 특히 2010년에는 삼성화재배 16강에 오르며 여자기사 최초로 바둑대상 신예기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지연 6단은 16년 동안 737대국을 소화했으며 396승 341패(53.73%)의 성적으로 프로생활을 마무리했다.
박지연 6단은 “기분이 묘하지만 이미 마음의 준비를 많이 했고 새 출발선에 있다는 점에서 기쁘고 신난다. 팬들께서도 아쉬워하기보다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은퇴 소감을 남겼다.
박지연 6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07명(남자 330명, 여자 77명)이 됐다.
1991년생인 박지연 6단은 2006년 제30회 여자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에 입문했다.
2012년 17기 여자국수전을 통해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이후 3년 후인 2015년에는 같은 대회에서 또 한번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프로통산 2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여자명인전, 여자기성전 등 네 차례 준우승 기록도 가지고 있다.
세계대회에서는 정관장배, 황룡사배, 천태산배 등 단체대회에서 대표로 출전해 한국 우승을 견인했고, 특히 2010년에는 삼성화재배 16강에 오르며 여자기사 최초로 바둑대상 신예기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지연 6단은 16년 동안 737대국을 소화했으며 396승 341패(53.73%)의 성적으로 프로생활을 마무리했다.
박지연 6단은 “기분이 묘하지만 이미 마음의 준비를 많이 했고 새 출발선에 있다는 점에서 기쁘고 신난다. 팬들께서도 아쉬워하기보다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은퇴 소감을 남겼다.
박지연 6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07명(남자 330명, 여자 7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