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영ㆍ한지원 페어, 국제 아마페어 정상 올라
11일 일본 도쿄(東京) 메트로폴리탄 에드먼드호텔에서 막을 내린 2022국제아마페어바둑선수권에서 한국이 3개 부문 정상에 올랐다.
제32회 국제아마페어바둑선수권전 한국 대표로 나선 홍세영ㆍ한지원 페어는 일본의 쓰다 유키(津田裕生)ㆍ후지와라 아키코(藤原彰子) 페어를 꺾고 5전 전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20개국에서 총 32개 팀이 출전해 5라운드에 걸쳐 우승팀을 가렸다. 홍세영ㆍ한지원 페어는 지난 10월 3일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같은 날 함께 열린 제7회 세계학생페어바둑선수권에서는 김동한ㆍ조은진 페어가, 페어바둑공식핸디캡토너먼트에서는 홍성원ㆍ김지수 페어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22국제아마페어바둑선수권전은 세계페어바둑협회와 국제바둑연맹(IGF)이 공동 주관했고 JR동일본, 히타치, 일본항공이 특별 협찬했다.
▲세계학생페어바둑선수권 우승 김동한(가운데), 조은진(오른쪽) 페어.
▲페어바둑공식핸디캡토너먼트 우승 홍성원(왼쪽), 김지수(오른쪽) 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