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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신생팀 ‘울산 고려아연’ 창단식 열려

등록일 2022.12.221,815

▲울산 고려아연 선수단. 왼쪽부터 한웅규ㆍ신민준 선수, 박승화 감독, 윤준상ㆍ최정ㆍ김윤태ㆍ김경은ㆍ박현수 선수
▲울산 고려아연 선수단. 왼쪽부터 한웅규ㆍ신민준 선수, 박승화 감독, 윤준상ㆍ최정ㆍ김윤태ㆍ김경은ㆍ박현수 선수

KB리그 신생팀 ‘울산 고려아연’ 팀 창단식이 22일 울산 울주군 더엠컨벤션에서 열렸다.

창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철욱 문화관광체육특별보좌관과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박성웅 경영지원본부장, 천정곤 울산시 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울산 고려아연 팀 박승화 감독과 선수단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내빈 및 선수단 소개, 선수단 인터뷰, 선물 교환식,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바둑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울산 소속 바둑 팀이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울산 고려아연 팀이 창단돼 기쁘다"며 "고려아연은 울산을 대표하는 4대 기업 중 하나이자 세계 최고의 회사다. 그만큼 선수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울산을 빛내주길 기원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을 전한 김두겸 울산시장.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고려아연이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듯이 울산 고려아연 바둑 팀도 글로벌 넘버원 팀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려아연은 적극적인 지원을 할 준비를 마쳤으니 선수 여러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남겨 박수를 받았다.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울산광역시와 고려아연이 손을 맞잡아 탄생한 ‘울산 고려아연’은 올해 KB리그에 처음 참가하는 신생팀이다. 울산 출신 박승화 9단을 신임감독으로 선임한 후 1∼2차 선수선발식에서 신민준ㆍ최정 9단, 홍무진 6단, 윤준상 9단, 박현수 5단(이상 KB리그 1∼5지명)과 한웅규 8단, 김윤태 2단, 김경은 3단(이상 퓨처스리그 1∼3지명)을 선발해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창단식을 마친 울산 고려아연은 1월 1일 한국물가정보와 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28일 셀트리온과 대만 보물섬정예팀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른다. 정규시즌은 양대 리그와 인터리그로 운영되며 총 26라운드(각 리그 16라운드), 96경기가 펼쳐진다. 정규시즌 각 리그 상위 3개 팀은 포스트시즌에 올라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이어간다.

KB국민은행이 타이틀 후원을 하는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0억 원(KB바둑리그 37억, KB퓨처스리그 3억)이며, 우승 상금은 2억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울산 고려아연 팀 창단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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