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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테랑 승부사들의 승부혼, 대주배 열 번째 시즌 개막

등록일 2023.01.171,082

감사패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김대욱 사장(좌)과 한상열 부총재
감사패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김대욱 사장(좌)과 한상열 부총재

감동과 추억이 넘치는 시니어들의 축제, 대주배가 열 번째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1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0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개막식에는 대회 후원사인 TM마린 김대욱 사장과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양상국 9단 그리고 K바둑 김효정 이사, 프로기사협회 한종진 회장, 한국여성바둑연맹 이광순 회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인사말 중인 김대욱 사장


TM마린 대표 김대욱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각해보면 참 덧없고 허무한 게 인생인데, 집착하지 말고 여유로운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며 치열한 승부 즐기시면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는 10년을 하루같이 바둑을 사랑하며 대회를 이끌어준 김대욱 사장에게 한국기원과 선수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양상국 9단은 서예 액자를 선물했다.


▶ 양상국 9단은 휘호 액자를 선물했다


이어 심판을 맡은 황진형 5단의 대국개시선언과 함께 예선을 시작했다.

한편 10기 대주배는 남자기사들의 나이를 기존 만 50세에서 만 45세 이상으로 낮춰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여자기사들은 기존과 같은 만 30세 이상이다.


▶ 예선 대국을 참관하고 있는 (뒷줄 좌) 이광순 여성연맹 회장, 한상열 부총재, 김대욱 사장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김혜민 9단과 이민진 8단이 최초의 여자기사간 결승 대국을 치른 끝에 김혜민 9단이 우승했다.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하고 TM마린이 후원하는 제10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최강전 우승 상금은 1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 원이다.

3월부터 시작될 16강 본선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K바둑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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