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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ㆍ박정환 1천승, 오유진 500승 기념패 전달식 열려

등록일 2023.03.30863

▲기록 달성 기념패를 받은 (왼쪽부터)강동윤, 오유진, 박정환 9단
▲기록 달성 기념패를 받은 (왼쪽부터)강동윤, 오유진, 박정환 9단

강동윤ㆍ박정환 9단의 1천승, 오유진 9단의 500승 달성 기념패 전달식이 30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기념패 전달식에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강동윤ㆍ박정환ㆍ오유진 9단의 기록달성을 축하했다.

강동윤 9단(2002년 입단)은 입단 20년 8개월 만인 금년 1월 2일 22-23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 예선 결승에서 김정현 8단에게 승리하며 통산 1천승을 달성했다.

강동윤 9단은 “그동안 꾸준히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해 뿌듯하고 앞으로도 천오백승, 이천승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정환 9단(2006년 입단)은 지난 2월 3일 41기 KBS바둑왕전에서 안성준 9단을 상대로 프로통산 1천번째 승리를 거뒀다.

박정환 9단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1천승 달성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는 기사가 되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강동윤 9단과 박정환 9단은 국내기사 중 각각 열다섯 번째와 열여섯 번째로 통산 1천승 달성에 성공했다.

오유진 9단(2012년 입단)은 지난 3월 21일 6기 용성전 예선 2회전에서 김상인 3단을 꺾고 입단 10년 7개월 만에 500승 기록을 세웠다.

오유진 9단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500승 달성이 조금 늦어졌지만 10년간 꾸준히 쌓아올린 기록이라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쉽진 않겠지만 앞으로도 정진해 1천승까지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한국기원 소속 기사 중 최다승 기록은 조훈현 9단이 보유한 1959승(일본 기록 118승 포함)이다.

왼쪽부터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1천승 강동윤 9단,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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