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여의도 수담, 한국바둑 레전드 총출동
KB국민은행과 한국의 레전드 프로기사 12명이 함께한 ‘KB 골드&와이즈(GOLD&WISE) 여의도 수담(手談)’이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에는 한국바둑을 상징하는 조훈현ㆍ이창호 9단을 비롯해 남녀 랭킹 1위 신진서ㆍ최정 9단과 세계챔프 출신 유창혁ㆍ목진석ㆍ박정환ㆍ원성진ㆍ김지석ㆍ최철한ㆍ박영훈 9단, 한국 여자바둑의 차세대 주자 김은지 5단까지 최정상급 프로기사 12명이 총출동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KB국민은행과 같은 든든한 후원사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었고, 한국바둑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한국바둑을 이끈 레전드들과 KB국민은행이 함께 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여의도 수담은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매칭된 프로기사와 2대 1 지도 다면기를 펼치며 즐겁게 수담을 나눴다.
이 외에도 사인회와 포토존 기념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수담을 나눴던 프로기사의 기념 휘호반과 아마단증, 기념사진 액자 등이 기념품으로 함께 지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바둑리그’의 타이틀스폰서로 KB국민은행 바둑리그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KB국민은행 이화수담’을 통해서는 젊은 바둑 애호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등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115개월째 국내 여자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정 9단도 다면기에 함께 나섰다.
▲행사장 전경. 최철한 9단의 모습도 보인다.
▲단체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