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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의 농심배, 백산수배 세계대회 개최

등록일 2023.08.04689

▲[자료사진] 제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한국
▲[자료사진] 제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한국

시니어들의 바둑 삼국지, 백산수배 세계바둑 시니어 최강전이 막을 올린다.

제1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 시니어 최강전이 7일 국내선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들어간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백산수배 세계바둑 시니어 최강전은 당초 2020년 22회 농심신라면배와 함께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1969년 이전 출생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제1회 농심 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 최강전은 한ㆍ중ㆍ일 3국이 4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이다.

한국과 중국이 세계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메이저 대회와 달리 시니어 대회에서는 일본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백산수배는 3개국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랭킹시드를 받은 유창혁 9단과 와일드카드 조훈현 9단이 대표팀에 합류했고, 2명의 대표 선수는 국내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 국내선발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40명이 출전한 가운데 7일부터 5회전에 걸쳐 벌어진다.

제1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 시니어 최강전 본선은 1차전과 2차전으로 나눠 열리며, 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과 같은 일정,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개막식을 비롯한 1차전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며, 2차전은 11월 30일~12월 4일 부산에서 차례로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제1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 시니어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500만 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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