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효진 등 7명, 한 단씩 승단
권효진 6단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는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
권효진 6단은 지난 29일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예선에서 최현재 5단을 꺾고 승단점수 4점을 획득해 누적 181점으로 7단으로 승단했다.
2016년 지역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권효진 7단은 지난해 8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우승으로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ㆍ2023 김인국수배 유소년 최강전 준우승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양우석 5단과 최광호 5단은 나란히 6단으로 승단하는 기쁨을 누렸고, 이 외에도 김윤태 3단이 소교(小巧ㆍ4단의 별칭), 김신영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 김기언ㆍ임상규 초단이 약우(鬪力ㆍ2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와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7명)은 다음과 같다.
7단 : 권효진
6단 : 양우석ㆍ최광호
4단 : 김윤태
3단 : 김신영
2단 : 김기언ㆍ임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