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백암배, 개회식 열고 나흘간 열전 돌입
제6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 오픈 최강전이 개회식을 열고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내빈 및 참가선수, 관계자 등 350여 명이 모여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개회식에는 김창한 백암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김학범 안동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오창원 안동시 관광문화국 국장,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의원, 안동시 김창현ㆍ우창하ㆍ박치선ㆍ권기윤 의원, 하근율 경북바둑협회장, 김정현 안동시 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9단,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승 상금 3000만 원이 걸린 프로 · 아마 오픈최강부 예선에는 프로기사 135명과 아마추어 20명 등 총 15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프로부문 오픈최강부 대국 장면.
프로와 아마가 계급장을 떼고 맞붙는 오픈최강부는 1, 2일 이틀간 예선과 24강전을 벌인 뒤 이어지는 3, 4일 안동 군자마을과 백암선생 생가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아마추어 부문 대구ㆍ경북 학생부 대국 모습.
한편 같은 장소에서는 프로 대회와 함께 대구ㆍ경북 학생과 바둑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대회가 1일과 2일 양일간 나뉘어 열린다.
제6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 오픈 최강전은 경상북도ㆍ안동시ㆍ안동시체육회ㆍ(학)백암교육재단ㆍ㈜황금프로퍼티가 공동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최하며, 경북바둑협회ㆍ안동시바둑협회ㆍ(재)한국기원이 공동 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피셔방식) 20초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