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민형, 입신 등극 등 24명 승단
류민형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올랐다.
류민형 8단은 지난 6월 19일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이상빈 초단에게 승리하며 승단점수 4점을 더해 누적 점수 243점으로, 9단으로 승단했다.
류민형 9단이 입단 15년 만에 입신에 오르며 한국기원 소속 현역 프로 9단은 105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최재영ㆍ강우혁 7단이 8단으로 한 단씩 승단했고, 신예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승진 4단(제5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과 조상연 초단(제12기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최강전)이 한 단씩 특별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리그와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24명)은 다음과 같다.
9단 : 류민형
8단 : 최재영ㆍ강우혁
7단 : 박지현ㆍ심재익
6단 : 황재연ㆍ송상훈ㆍ정서준ㆍ이연
5단 : 김승진ㆍ이재성
4단 : 양유준ㆍ박소율ㆍ임진욱ㆍ주치홍
3단 : 최원진ㆍ김승구ㆍ최정관
2단 : 조상연ㆍ최승철ㆍ이상빈ㆍ신동현ㆍ이나경ㆍ주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