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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윤지희, 내달 2일 백년가약 맺어

등록일 2012.05.245,378

▲교재 5년 만에 화촉을 밝히는 최철한 9단과 윤지희 3단 커플
▲교재 5년 만에 화촉을 밝히는 최철한 9단과 윤지희 3단 커플

최철한 9단(27)과 윤지희 3단(23) 커플이 내달 2일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007년부터 교재를 시작해 5년 만에 결혼에 이르게 된 최철한-윤지희 커플의 결혼으로 국내 프로기사 부부는 김영삼-현미진, 이상훈-하호정, 박병규-김은선에 이어 네 쌍으로 늘었다. 권효진 5단과 중국 출신의 위에량 5단 부부까지 합치면 다섯 번째 반상 커플이 된다.


85년생 동갑내기인 박영훈‧원성진 9단과 함께 ‘송아지 삼총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최철한 9단은 십단(十段)과 천원(天元) 타이틀을 보유 중이며 한창 진행 중인 응씨(應氏)배의 타이틀 보유자이기도 하다. 97년 입단한 최9단은 지금까지 국제대회 두 차례를 포함해 모두 열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2004년 입단한 윤지희 3단은 2009년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에서 한국대표팀의 일원으로 우승했으며 현재 바둑TV에서 해설자로 활동 중이다.


최철한-윤지희 커플은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한국기원 근처인 행당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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