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상의 역전 홈런, 부천 판타지아 시즌 최종전 승리하며 2위 확보
23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1위 부천 판타지아와 3위 KH에너지의 14라운드 2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이 결정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한판. 대국장에는 평소보다 더욱 큰 긴장감이 흘렀다.
2위 데이터스트림즈에게 승자승에서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 판타지아는 이번 경기에서 3대0 승리를 거둔 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다. 만약 패배한다면 3위가 확정되는 상황.
반면 개인승수에서 밀리는 KH에너지는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2위, 패한다면 3~4위가 되는 상황이다.
오더는 김철중-최규병(6:0), 서봉수-정대상(1:18), 장수영-강훈(17:27)으로 결정되었다. 양 팀 1지명들이 상대전적을 압도하고 있다. 장수영 선수와 강훈 선수의 2지명 맞대결이 굉장히 중요해 보이는 오더.
가장 먼저 끝난 2국에서는 3지명 정대상 선수가 주장 서봉수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모두가 서봉수 선수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그 반대였다.
초반부터 초강수로 일관하며 서봉수 선수를 몰아부친 정대상 선수는 좌하귀 백 대마를 잡을 찬스를 놓치며
형세가 크게 불리해졌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끈질기게 상대를 괴롭힌 정대상 선수는 서봉수 선수의 결정적인 착각을 유도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다승 단독1위를 목전에 두고 아쉬운 패배를 당한 서봉수 선수는 11승3패를 기록하며 25일에 열릴 유창혁 선수와 차민수 선수 대결의 승자와 함께 다승 공동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어서 끝난 1국에서는 김철중 선수가 최규병 선수를 꺾으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시종일관 차분한 흐름이 이어진 대국은 두 기사 모두 좋은 내용을 보여주며 미세한 끝내기 승부가 되었고 끝내기 집중력에서 조금 앞선 김철중 선수가 승리를 가져갔다.
결국 승부판이 된 3국에서 강훈 선수가 장수영 선수에게 완승을 거두며 부천 판타지아의 승리가 결정되었다. 초반부터 우세를 잡은 강훈 선수는 이후 완벽에 가까운 내용을 보여주며 단 한번의 기회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2위를 확보한 부천 판타지아는 25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 데이터스트림즈가 3대0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창단 6년만에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KH에너지는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3위 또는 4위를 기록하게 됐다,
24일에는 의정부 희망도시와 통영디피랑의 14라운드 3경기가 펼쳐진다. 대진은 김동엽-조대현(18:11), 서능욱-박승문(4:0), 강만우-김기헌(0:2,괄호 안은 상대전적).
2021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또 포스트시즌 상금 이외에 매 대국마다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되고, 출전하지 않는 대기 선수에게는 경기당 20만원의 미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바둑TV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2위 데이터스트림즈에게 승자승에서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 판타지아는 이번 경기에서 3대0 승리를 거둔 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다. 만약 패배한다면 3위가 확정되는 상황.
반면 개인승수에서 밀리는 KH에너지는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2위, 패한다면 3~4위가 되는 상황이다.
오더는 김철중-최규병(6:0), 서봉수-정대상(1:18), 장수영-강훈(17:27)으로 결정되었다. 양 팀 1지명들이 상대전적을 압도하고 있다. 장수영 선수와 강훈 선수의 2지명 맞대결이 굉장히 중요해 보이는 오더.
가장 먼저 끝난 2국에서는 3지명 정대상 선수가 주장 서봉수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모두가 서봉수 선수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그 반대였다.
초반부터 초강수로 일관하며 서봉수 선수를 몰아부친 정대상 선수는 좌하귀 백 대마를 잡을 찬스를 놓치며
형세가 크게 불리해졌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끈질기게 상대를 괴롭힌 정대상 선수는 서봉수 선수의 결정적인 착각을 유도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다승 단독1위를 목전에 두고 아쉬운 패배를 당한 서봉수 선수는 11승3패를 기록하며 25일에 열릴 유창혁 선수와 차민수 선수 대결의 승자와 함께 다승 공동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어서 끝난 1국에서는 김철중 선수가 최규병 선수를 꺾으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시종일관 차분한 흐름이 이어진 대국은 두 기사 모두 좋은 내용을 보여주며 미세한 끝내기 승부가 되었고 끝내기 집중력에서 조금 앞선 김철중 선수가 승리를 가져갔다.
결국 승부판이 된 3국에서 강훈 선수가 장수영 선수에게 완승을 거두며 부천 판타지아의 승리가 결정되었다. 초반부터 우세를 잡은 강훈 선수는 이후 완벽에 가까운 내용을 보여주며 단 한번의 기회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2위를 확보한 부천 판타지아는 25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 데이터스트림즈가 3대0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창단 6년만에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KH에너지는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3위 또는 4위를 기록하게 됐다,
24일에는 의정부 희망도시와 통영디피랑의 14라운드 3경기가 펼쳐진다. 대진은 김동엽-조대현(18:11), 서능욱-박승문(4:0), 강만우-김기헌(0:2,괄호 안은 상대전적).
2021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또 포스트시즌 상금 이외에 매 대국마다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되고, 출전하지 않는 대기 선수에게는 경기당 20만원의 미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바둑TV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