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바둑뉴스

구전녹용, 유창혁의 데이터스트림즈 꺾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

등록일 2021.12.13

12월 13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데이터스트림즈와 구전녹용의 플레이오프 3경기가 벌어졌다.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팀을 정하는 매우 중요한 일전. 대국을 준비하는 양 팀 선수들의 모습에는 평소보다 더욱 큰 긴장감이 느껴졌다.

1,2차전에서 3:3 동률을 이루면서 정규리그 상위팀인 데이터스트림즈가 3차전 진행방식을 결정하게 되었다. 고심을 거듭한 데이터스트림즈 양상국 감독의 선택은 오더제였으나 1국과 2국에서 지명간 맞대결이 벌어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지명제와 같은 대진으로 싸우게 되었다.

돌을 가린 결과 백성호 선수와 김일환 선수의 흑번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1경기와는 반대의 출발이다.

▲ 데이터스트림즈와 구전녹용의 플레이오프 3차전.


▲ 유창혁-김일환. 유창혁 선수가 실수를 찾기 힘들만큼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유창혁 선수와 김일환 선수가 맞붙은 1지명 맞대결에서는 유창혁 선수가 승리를 거두었다. 초반 우하귀 전투에서 큰 이득을 보며 우세하게 출발한 유창혁 선수는 이후 상변 전투에서도 대성공을 거두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김일환 선수에게 3연승을 거둔 유창혁 선수는 정규리그까지 도합 10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안관욱-백성호. 안관욱 선수가 초반부터 우세를 잡으며 완승을 거두었다.


안관욱 선수와 백성호 선수가 만난 2지명 맞대결에서는 안관욱 선수가 승리를 거두었다. 안관욱 선수의 컨디션이 절정에 올랐음을 알 수 있는 대국이었다. 초반 좌상귀 접전에서 성공을 거두며 우세를 잡은 안관욱 선수는 우변 흑 대마 공격에 성공하며 우상귀 흑돌을 잡으며 크게 우세해졌고 이후에도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두었다. 승리를 거둔 안관욱 선수는 플레이오프 5연승을 기록했다.

▲ 차민수-김종준.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최후의 승부의 승자는 차민수 선수였다.


1대1 상황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졌다. 데이터스트림즈의 김종준 선수와 구전녹용의 차민수 선수의 대결. 양 선수는 정규리그 맞대결에선 차민수 선수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김종준 선수가 승리를 거두었다.

바둑은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며 난전에 난전을 거듭했다. 형세는 수시로 뒤바뀌었고 중반 한 때 1퍼센트까지 떨어졌던 김종준 선수의 승률 그래프는 96퍼센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최후의 승자는 차민수 선수였다. 좌변 전투에서 승기를 잡은 차민수 선수는 끝내기에서 조금 흔들렸지만 큰 실수를 범하지 않으며 가까스로 승리에 골인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차민수 선수가 승리를 거두면서 구전녹용이 2:1로 데이터스트림즈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2021년 시니어바둑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12월15일부터 12월17일까지 3일간 3번승부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와 같이 1경기는 지명제, 2경기는 오더제로 치른다. 그리고 1:1이 되면 1,2경기의 개인 승수가 많은 팀이 3경기의 방식을 정하고, 개인 승수가 같으면 정규리그 우승팀인 부천판타지아가 3경기의 방식을 정하게 된다.



▲ 엄청난 기세로 포스트시즌 5연승에 성공한 안관욱 선수.


▲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놀려놓은 차민수 선수.


▲ 플레이오프에서 김일환 선수에게만 3연승을 거둔 유창혁 선수.


▲ 구전녹용의 검토실.


▲ 데이터스트림즈의 검토실.


2021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또 포스트시즌 상금 이외에 매 대국마다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되고, 출전하지 않는 대기 선수에게는 경기당 20만원의 미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바둑TV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