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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승부사 유창혁 9단, 홀로 월드바둑챔피언십 예선 통과

등록일 2019.01.29

치열했던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국제 예선이 종료됐습니다.
치열했던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국제 예선이 종료됐습니다.

 치열했던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국제 예선이 종료됐습니다. 일반조 2명, 시니어조 1명에게만 본선 티켓을 허락하여 '바늘 구멍 뚫기'로 불렸던 이번 예선전에서 돌아온 승부사 유창혁 9단이 당당히 바늘 구멍을 통과했습니다.


 시니어조에 출전한 유창혁 9단은 국제 예선 5회전 최종라운드에서 일본의 유키 사토시 9단에게 승리하며 본선 8강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4년 만에 유키 사토시 9단과 재회한 유창혁 9단은 초반 유쾌하지 않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내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운 면모를 보이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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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9단 vs 루이나이웨이 9단의 대국 모습


 유창혁 9단은 이번 예선전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 다카오 신지 9단, 서봉수 9단과 왕밍완 9단, 유키 사토시 9단까지 왕년의 강자들을 모조리 꺾으며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마쳤습니다. 복귀전 이후 6연승 중인 유창혁 9단은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국제 예선 시니어조에 배정된 단 하나의 티켓을 거머쥐며 우리나라의 박정환 9단, 신진서 9단과 함께 8강전에 나섭니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에서 한국의 2연패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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