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전 녹용, 팀워크 과시하며 시즌 첫 승!
18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 1라운드 4경기가 펼쳐졌다. 부천 판타지아와 서울 구전 녹용의 대결.
1라운드부터 전기 우승 팀과 준우승 팀이 만났다. 올해 시니어 리그는 팀 구성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양 팀의 선수 구성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지 않을 수 없다.
2021시즌 부천 판타지아를 우승으로 이끈 이홍렬 감독은 전기 우승의 주역인 최규병을 1지명으로 선발한 후 2지명 장수영, 3지명 강훈(보호선수), 4지명 강만우로 팀을 구성했다. 이홍렬 감독은 선수 지명식에서 "올해는 4등 안에만 들면 좋겠다"라며 다소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 구전 녹용은 이번 시즌도 권갑용 감독이 이끌게 됐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권갑용 감독은 1지명 권효진, 2지명 정대상, 3지명 하호정을 선발했고 4지명 차민수를 보호선수로 지명했다. 권갑용 감독은 "우승이 목표이고 팀워크를 중시해서 가족 느낌으로 구성했다"라며 이상적인 선수 선발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부녀기사 관계인 권갑용 감독과 1지명 권효진의 화합이 팀에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가장 먼저 끝난 대국은 2국이었다. 장수영과 정대상의 대결이었는데 정대상이 장수영의 대마를 잡으며 151수만에 승리했다. 중반 우상귀와 상변의 양곤마를 공격하며 우세를 잡은 정대상은 마지막 고비였던 좌하귀 사활까지 완벽한 수읽기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잠시 후 끝난 3국에서는 부천 판타지아의 강훈이 차민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1 대 1균형을 맞췄다. 초반에는 차민수가 약간 앞서 나갔다. 불리를 의식한 강훈은 상변 흑 103으로 승부수를 던졌는데 그 수가 통하면서 우변의 백대마를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 후 백의 추격을 따돌리며 1집 반 승리를 지켜냈다.
결승판이 된 1국에서는 최규병과 권효진의 대결이 펼쳐졌다. 1지명 간의 대결에서 권효진이 상대 전적의 열세를 딛고 승리를 가져갔다. 바둑 내용은 초반 최규병이 상변에서 백 5점을 잡으며 앞서나갔다. 이어서 벌어진 하변에서의 싸움에서도 백 3점을 잡으며 흑의 우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권효진도 물러서지 않고 우변에서 흑을 차단하는데 성공하며 결국 미세하게 역전에 성공했다. 그 후 미세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권효진이 잘 마무리하며 자신의 시니어 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3판 다승제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편강한의원이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3위 1000만 원, 4위 500만 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매 경기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 미 출전 2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1라운드를 마친 시니어바둑리그는 다음 주는 삼성화재배 예선과 일정이 겹쳐서 일주일 휴식기를 갖는다. 2라운드는 8월 29일(월)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와 <서울 구전 녹용>의 경기로 재개된다.
1라운드부터 전기 우승 팀과 준우승 팀이 만났다. 올해 시니어 리그는 팀 구성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양 팀의 선수 구성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지 않을 수 없다.
2021시즌 부천 판타지아를 우승으로 이끈 이홍렬 감독은 전기 우승의 주역인 최규병을 1지명으로 선발한 후 2지명 장수영, 3지명 강훈(보호선수), 4지명 강만우로 팀을 구성했다. 이홍렬 감독은 선수 지명식에서 "올해는 4등 안에만 들면 좋겠다"라며 다소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 구전 녹용은 이번 시즌도 권갑용 감독이 이끌게 됐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권갑용 감독은 1지명 권효진, 2지명 정대상, 3지명 하호정을 선발했고 4지명 차민수를 보호선수로 지명했다. 권갑용 감독은 "우승이 목표이고 팀워크를 중시해서 가족 느낌으로 구성했다"라며 이상적인 선수 선발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부녀기사 관계인 권갑용 감독과 1지명 권효진의 화합이 팀에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가장 먼저 끝난 대국은 2국이었다. 장수영과 정대상의 대결이었는데 정대상이 장수영의 대마를 잡으며 151수만에 승리했다. 중반 우상귀와 상변의 양곤마를 공격하며 우세를 잡은 정대상은 마지막 고비였던 좌하귀 사활까지 완벽한 수읽기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잠시 후 끝난 3국에서는 부천 판타지아의 강훈이 차민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1 대 1균형을 맞췄다. 초반에는 차민수가 약간 앞서 나갔다. 불리를 의식한 강훈은 상변 흑 103으로 승부수를 던졌는데 그 수가 통하면서 우변의 백대마를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 후 백의 추격을 따돌리며 1집 반 승리를 지켜냈다.
결승판이 된 1국에서는 최규병과 권효진의 대결이 펼쳐졌다. 1지명 간의 대결에서 권효진이 상대 전적의 열세를 딛고 승리를 가져갔다. 바둑 내용은 초반 최규병이 상변에서 백 5점을 잡으며 앞서나갔다. 이어서 벌어진 하변에서의 싸움에서도 백 3점을 잡으며 흑의 우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권효진도 물러서지 않고 우변에서 흑을 차단하는데 성공하며 결국 미세하게 역전에 성공했다. 그 후 미세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권효진이 잘 마무리하며 자신의 시니어 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3판 다승제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편강한의원이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3위 1000만 원, 4위 500만 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매 경기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 미 출전 2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1라운드를 마친 시니어바둑리그는 다음 주는 삼성화재배 예선과 일정이 겹쳐서 일주일 휴식기를 갖는다. 2라운드는 8월 29일(월)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와 <서울 구전 녹용>의 경기로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