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1,2위 맞대결 승리
10월 10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의 10라운드 1경기가 진행됐다.
바깥 날씨는 차가워졌지만 시니어바둑리그의 치열한 순위 경쟁은 점점 뜨거워진다. 10라운드는 첫 경기부터 1위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와 2위 경기 고양시가 정면 충둘했다. 양 팀이 제출한 오더를 살펴보면 김동엽vs김승준, 조대현vs김찬우, 유창혁vs이영신의 대진으로 짜였다. 기대를 모았던 다승 공동 선두 주장 간의 맞대결은 아쉽게 불발됐다. 경기전 예측은 경기 고양시가 약간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많은 오더.
승부판으로 지목됐던 2국이 가장 먼저 끝났다. 어마어마한 대마 수상전 끝에 김찬우가 승리를 거뒀다. 조대현의 공격과 김찬우의 타개의 양상으로 진행된 바둑. 조대현의 큰 세력에서 김찬우가 쉽게 타개하며 우세해졌다. 조대현이 계속해서 대마를 잡으러 갔으나 쉽게 타개하는 것으로 보인 상황이었는데 김찬우의 실수가 나왔다. 조대현에게 찬스가 왔으나 백 160의 자리에 두지 않은 흑 159가 패착이 됐다. 이후 조대현이 끝까지 대마를 잡으러 갔지만 잡으러 가던 흑이 도로 잡히며 바둑이 끝이 났다.
이어서 김승준이 김동엽에게 어렵게 승리하며 경기 고양시가 팀 승리를 가져갔다. 초반 정석 실패로 비세에 빠진 김승준이 강수 일변도로 나왔고 낙관한 김동엽은 물러서는 흐름이 계속됐다. 하지만 김동엽의 낙관이 지나쳤고 만만치 않아진 것을 느낀 김동엽이 강수를 들고 나왔지만 그 수가 무리였다. 찬스를 잡은 김승준이 정확하게 응징했고 결국 대마를 잡으며 승세를 굳혔다. 김동엽이 계속해서 바둑을 어지럽게 만들려는 시도를 보여줬지만 이미 차이가 크게 벌어진 바둑. 계가까지 갔으나 승부는 바뀌지 않고 김승준이 20집 반 승리를 거뒀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유창혁이 이영신에게 승리하며 1승을 만회했다. 부진에 빠진 백성호를 대신해 시니어 리그에 첫 출전한 이영신이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나 고전했다. 이영신의 흑번으로 시작된 바둑은 초반 좌하귀에서 유창혁이 두 점을 별다른 대가 없이 잡으며 우세를 잡았다. 이영신은 최선을 다해 추격했지만 유창혁이 빈틈없이 마무리했고 승리를 지켜냈다. 힘 한번 못 써보고 패한 이영신에게 아쉬움이 남는 내용이었다.
경기 고양시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의 6연승을 저지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경기 고양시가 강력한 1,2지명의 힘을 보여주며 창단 첫해에 정규리그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11일에는 의정부 행복특별시와 스타 영천의 10라운드 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진은 정수현-이상훈(2:4), 안관욱-김동면(7:2), 서능욱-김종수(7:6, 괄호 안은 상대 전적).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3판 다승제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편강한의원이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3위 1000만 원, 4위 500만 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매 경기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 미 출전 2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바깥 날씨는 차가워졌지만 시니어바둑리그의 치열한 순위 경쟁은 점점 뜨거워진다. 10라운드는 첫 경기부터 1위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와 2위 경기 고양시가 정면 충둘했다. 양 팀이 제출한 오더를 살펴보면 김동엽vs김승준, 조대현vs김찬우, 유창혁vs이영신의 대진으로 짜였다. 기대를 모았던 다승 공동 선두 주장 간의 맞대결은 아쉽게 불발됐다. 경기전 예측은 경기 고양시가 약간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많은 오더.
승부판으로 지목됐던 2국이 가장 먼저 끝났다. 어마어마한 대마 수상전 끝에 김찬우가 승리를 거뒀다. 조대현의 공격과 김찬우의 타개의 양상으로 진행된 바둑. 조대현의 큰 세력에서 김찬우가 쉽게 타개하며 우세해졌다. 조대현이 계속해서 대마를 잡으러 갔으나 쉽게 타개하는 것으로 보인 상황이었는데 김찬우의 실수가 나왔다. 조대현에게 찬스가 왔으나 백 160의 자리에 두지 않은 흑 159가 패착이 됐다. 이후 조대현이 끝까지 대마를 잡으러 갔지만 잡으러 가던 흑이 도로 잡히며 바둑이 끝이 났다.
이어서 김승준이 김동엽에게 어렵게 승리하며 경기 고양시가 팀 승리를 가져갔다. 초반 정석 실패로 비세에 빠진 김승준이 강수 일변도로 나왔고 낙관한 김동엽은 물러서는 흐름이 계속됐다. 하지만 김동엽의 낙관이 지나쳤고 만만치 않아진 것을 느낀 김동엽이 강수를 들고 나왔지만 그 수가 무리였다. 찬스를 잡은 김승준이 정확하게 응징했고 결국 대마를 잡으며 승세를 굳혔다. 김동엽이 계속해서 바둑을 어지럽게 만들려는 시도를 보여줬지만 이미 차이가 크게 벌어진 바둑. 계가까지 갔으나 승부는 바뀌지 않고 김승준이 20집 반 승리를 거뒀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유창혁이 이영신에게 승리하며 1승을 만회했다. 부진에 빠진 백성호를 대신해 시니어 리그에 첫 출전한 이영신이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나 고전했다. 이영신의 흑번으로 시작된 바둑은 초반 좌하귀에서 유창혁이 두 점을 별다른 대가 없이 잡으며 우세를 잡았다. 이영신은 최선을 다해 추격했지만 유창혁이 빈틈없이 마무리했고 승리를 지켜냈다. 힘 한번 못 써보고 패한 이영신에게 아쉬움이 남는 내용이었다.
경기 고양시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의 6연승을 저지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경기 고양시가 강력한 1,2지명의 힘을 보여주며 창단 첫해에 정규리그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11일에는 의정부 행복특별시와 스타 영천의 10라운드 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진은 정수현-이상훈(2:4), 안관욱-김동면(7:2), 서능욱-김종수(7:6, 괄호 안은 상대 전적).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3판 다승제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편강한의원이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3위 1000만 원, 4위 500만 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매 경기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 미 출전 2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