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승부사' 차민수 6단
2023 쏘필코사놀 레전드리그 준플레이오프
차민수 결승점으로 칠곡황금물류에 2-1 승
정규시즌을 마치고 2주 만에 막을 올린 포스트시즌에서 정규시즌 3위 의정부행복특별시가 4위 칠곡황금물류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9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의정부행복특별시는 김동엽 9단이 윤현석 9단에게 불의의 시간패를 당했으나 주장 맞대결에서 유창혁 9단이 이상훈 9단을 상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4지명 차민수 6단이 결승점으로 끝냈다.
올해 72세의 '전설' 차민수 6단이 또 한 번 '구세주' 역할을 했다. AI의 승률 그래프가 쉴 새 없이 춤을 춘 최종국에서 상대전적의 큰 열세(3승8패)를 딛고 김기헌 7단을 3집반 차로 제압했다. 절체절명의 매 순간에서 '한 번 더'를 외친 담력이 빛났다.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요다 선수하고 한 번 두고 싶어서"라며 파안대소로 답한 국후의 차민수 6단. 차민수 6단은 정규시즌 최종 라운드에서도 의성마늘의 1지명 권효진 8단을 꺾고 팀을 극적으로 구해낸 바 있다(그 판을 졌으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대 두 경기로 결판 짓는 준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상위팀에 어드밴치지를 주어 한 경기만 이겨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1차전으로 마무리지은 의정부행복특별시는 12월 1일부터 2위 KH 에너지와 플레이오프 3번기를 벌인다.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차민수 결승점으로 칠곡황금물류에 2-1 승
정규시즌을 마치고 2주 만에 막을 올린 포스트시즌에서 정규시즌 3위 의정부행복특별시가 4위 칠곡황금물류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9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의정부행복특별시는 김동엽 9단이 윤현석 9단에게 불의의 시간패를 당했으나 주장 맞대결에서 유창혁 9단이 이상훈 9단을 상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4지명 차민수 6단이 결승점으로 끝냈다.
올해 72세의 '전설' 차민수 6단이 또 한 번 '구세주' 역할을 했다. AI의 승률 그래프가 쉴 새 없이 춤을 춘 최종국에서 상대전적의 큰 열세(3승8패)를 딛고 김기헌 7단을 3집반 차로 제압했다. 절체절명의 매 순간에서 '한 번 더'를 외친 담력이 빛났다.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요다 선수하고 한 번 두고 싶어서"라며 파안대소로 답한 국후의 차민수 6단. 차민수 6단은 정규시즌 최종 라운드에서도 의성마늘의 1지명 권효진 8단을 꺾고 팀을 극적으로 구해낸 바 있다(그 판을 졌으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대 두 경기로 결판 짓는 준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상위팀에 어드밴치지를 주어 한 경기만 이겨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1차전으로 마무리지은 의정부행복특별시는 12월 1일부터 2위 KH 에너지와 플레이오프 3번기를 벌인다.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