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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겼다' 원익, 절대 1강 굳히기 모드

등록일 2024.03.03

원익의 무패행진은 계속되었다.

3월 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에서 원익이 바둑메카 의정부에 3-1로 승리했다.


8연승을 달리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원익과 혼돈의 중위권 싸움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바둑메카 의정부가 마주했다.
'공공의 적'이 된 원익이지만 바둑메카 의정부 역시 최근 3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에 점치기 어려운 승부로 예상됐던 터. 공개된 오더에서는 전반기 '리턴매치' 두 경기 (이지현:박건호, 박영훈:이원영)가 성사되면서 승부처로 지목되었다.

▲ 바둑메카 의정부로서는 통한의 대국. 중반 큰 실점으로 회복이 어려워 보였던 박영훈(오른쪽)이 1%의 확률을 물고 늘어지며 대역전승, 원익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 집념이 만들어낸 승리, 결승타의 주인공 박영훈이 미소를 띠고 있다.


▲ 국가대표로 절친한 두 선수의 맞대결. 이지현(왼쪽)의 펀치력에 박건호가 무너지며 원익이 선취점을 올렸다.


▲ 원익 주장 박정환(오른쪽)이 허영호의 이른 실수에 격차를 벌려나가며 원익이 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 '이것이 힘겨루기다' 시종일관 돌이 부딪힌 대국은 김명훈(오른쪽)의 패색이 짙었지만 김진휘가 막판 착각을 범하면서 바둑메카 의정부의 만회점으로 마무리.


원익은 이지현과 박영훈이 전반기 '리턴매치' 패배를 그대로 설욕한 것이 팀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반면 바둑메카 의정부는 최근 김명훈이 살아나는 모습이지만 아쉽게 원익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 원익의 연승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 바둑메카 의정부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되었다.


▲ 9라운드 4경기 결과.


▲ 현재 순위.




7일 펼쳐지는 10라운드 1경기는 수려한합천(감독 고근태)과 바둑메카 의정부(감독 김영삼)의 경기로 진행된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탭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 대국 시간은 저녁 7시에 1국과 2국이 시작하고 8시 반에 3국과 4국이 열린다.

승점제로 순위를 가리며, 4대0 3대1 승리 시에는 승점 3점, 3대2 결과가 나올 때는 승리 팀이 2점, 패배 팀이 1점을 획득한다. 무승부가 날 경우에는 양 팀에 모두 1.5점이 주어지며 1대3 0대4 패배의 경우 승점을 얻지 못한다.

제한 시간은 피셔 방식을 사용한다. 장고전은 40분에 매 수 20초 추가, 2~4국은 10분에 매 수 20초가 추가된다. 2 대 2 동점 시에 펼쳐지는 에이스 결정전의 경우 1분에 매 수 20초가 더해지는 초속기로 진행되며 개인의 에이스 결정전 최대 출전 수는 6판이다.
*피셔 방식은 기본 제한 시간이 주어진 후 착점 할 때마다 제한 시간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상금은 우승 2억 5000만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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