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실이 두 번 비명을 질렀다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R 4G
고양시, 스타영천에 2-1 승리
"도저히 알 수 없다. 끝나 봐야 안다."
뚜껑을 열자마자 연일 예측불허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레전드리그를 두고 나오는 말들이다.
전례를 찾기 힘든 이 같은 흐름은 2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보란 듯 어김없이 이어졌다. 아니, 어찌 보면 '결정판'이라 할 정도로 세 판의 예상이 모두 빗나갔다.
레전드리그 5년 차로 이번 시즌에 서봉수 9단과 서능욱 9단을 동시 영입한 스타영천이 첫걸음부터 격변에 휘청였다. 기대를 모은 두 기사가 함께 패하면서 팀 개막전을 놓쳤다.
1지명 서봉수 9단은 차민수 6단에게 완패했다. 그동안 5전 5승을 거둬 왔던 전적이 무색하리만치 힘을 쓰지 못했다. 3지명이 1지명을 꺾은 이 승리가 고양시가 2-1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지명 서능욱 9단은 조혜연 9단에게 역전패했다. 초반의 큰 위기를 딛고 승세를 닦아가던 도중 요석 중의 요석이 잡히는 대착각을 범했다. 그 순간 97%였던 승률이 7%로 곤두박질쳤다.
3지명 김동면 9단이 상대전적 1승5패를 극복하며 이상훈 9단(小)을 꺾었기에 '양서'의 동반 패배는 아쉬웠다. 고양시의 조혜연 9단과 이상훈 9단은 레전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27일 2라운드를 통합경기로 일제히 벌인다. 대진은 예스문경-고양시, KH에너지-칠곡황금물류, 의정부행복특별시-수소도시완주, 의성마늘-스타영천.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고양시, 스타영천에 2-1 승리
"도저히 알 수 없다. 끝나 봐야 안다."
뚜껑을 열자마자 연일 예측불허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레전드리그를 두고 나오는 말들이다.
전례를 찾기 힘든 이 같은 흐름은 2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보란 듯 어김없이 이어졌다. 아니, 어찌 보면 '결정판'이라 할 정도로 세 판의 예상이 모두 빗나갔다.
레전드리그 5년 차로 이번 시즌에 서봉수 9단과 서능욱 9단을 동시 영입한 스타영천이 첫걸음부터 격변에 휘청였다. 기대를 모은 두 기사가 함께 패하면서 팀 개막전을 놓쳤다.
1지명 서봉수 9단은 차민수 6단에게 완패했다. 그동안 5전 5승을 거둬 왔던 전적이 무색하리만치 힘을 쓰지 못했다. 3지명이 1지명을 꺾은 이 승리가 고양시가 2-1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지명 서능욱 9단은 조혜연 9단에게 역전패했다. 초반의 큰 위기를 딛고 승세를 닦아가던 도중 요석 중의 요석이 잡히는 대착각을 범했다. 그 순간 97%였던 승률이 7%로 곤두박질쳤다.
3지명 김동면 9단이 상대전적 1승5패를 극복하며 이상훈 9단(小)을 꺾었기에 '양서'의 동반 패배는 아쉬웠다. 고양시의 조혜연 9단과 이상훈 9단은 레전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27일 2라운드를 통합경기로 일제히 벌인다. 대진은 예스문경-고양시, KH에너지-칠곡황금물류, 의정부행복특별시-수소도시완주, 의성마늘-스타영천.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