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자 대결' 대마 공방이 갈랐다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5R 3G
칠곡황금물류, 고양특례시에 2-1 승
나란히 3승1패로 상위권에 위치한 두 팀. 칠곡황금물류와 고양특례시는 이창호 9단의 수소도시완주와 함께 개막 커튼을 젖히자마자 뜨거운 기세를 보여주는 팀들이다.
이기는 팀은 4승1패로 잠정 1위에 올라설 수 있는 궁금했던 대결은 한글날 휴일인 9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5라운드 3경기로 펼쳐졌다.
세 판 모두 동지명 대결로 맞선 승부는 칠곡황금물류가 고양특례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3지명 안관욱 9단의 선취점을 1지명 양건 9단이 결승점으로 받쳤다.
성 대결 양상을 띤 양 팀 1지명 대결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내용은 중반 한 때 양건 9단이 승률 98%를 찍었다가 이후 크게 흔들리면서 혼전의 양상. 막판에 역전 무드를 탄 조혜연 9단이 과감히 대마를 방치하는 승부수를 던지면서 숨 막히는 대마 공방이 펼쳐졌다.
결과는 40초 초읽기 1개에 의지하며 기어코 대마를 잡아낸 양건 9단의 승리. "바둑이 계속 두터워서 좋다고 생각하다가 공격이 잘못되서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있었는데 상대가 또 버텨오니까 정말 이렇게 기회를 주는 구나,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국후의 양건 9단이다.
한편 또 하나의 관심판이었던 동명이인 대결에서는 이세돌의 친형인 작은 이상훈 9단이 입단 선배인 큰 이상훈 9단을 불계로 물리치며 고양시의 영패를 막았다. 상대전적은 10승3패.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10일 이창호의 수소도시완주와 서봉수의 스타영천이 5라운드 4경기에서 맞선다. 개별 대진은 박승문-서능욱(1:6), 이창호-서봉수(53:17), 권효진-김동면(3:1, 괄호 안은 상대전적).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칠곡황금물류, 고양특례시에 2-1 승
나란히 3승1패로 상위권에 위치한 두 팀. 칠곡황금물류와 고양특례시는 이창호 9단의 수소도시완주와 함께 개막 커튼을 젖히자마자 뜨거운 기세를 보여주는 팀들이다.
이기는 팀은 4승1패로 잠정 1위에 올라설 수 있는 궁금했던 대결은 한글날 휴일인 9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5라운드 3경기로 펼쳐졌다.
세 판 모두 동지명 대결로 맞선 승부는 칠곡황금물류가 고양특례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3지명 안관욱 9단의 선취점을 1지명 양건 9단이 결승점으로 받쳤다.
성 대결 양상을 띤 양 팀 1지명 대결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내용은 중반 한 때 양건 9단이 승률 98%를 찍었다가 이후 크게 흔들리면서 혼전의 양상. 막판에 역전 무드를 탄 조혜연 9단이 과감히 대마를 방치하는 승부수를 던지면서 숨 막히는 대마 공방이 펼쳐졌다.
결과는 40초 초읽기 1개에 의지하며 기어코 대마를 잡아낸 양건 9단의 승리. "바둑이 계속 두터워서 좋다고 생각하다가 공격이 잘못되서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있었는데 상대가 또 버텨오니까 정말 이렇게 기회를 주는 구나,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국후의 양건 9단이다.
한편 또 하나의 관심판이었던 동명이인 대결에서는 이세돌의 친형인 작은 이상훈 9단이 입단 선배인 큰 이상훈 9단을 불계로 물리치며 고양시의 영패를 막았다. 상대전적은 10승3패.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10일 이창호의 수소도시완주와 서봉수의 스타영천이 5라운드 4경기에서 맞선다. 개별 대진은 박승문-서능욱(1:6), 이창호-서봉수(53:17), 권효진-김동면(3:1, 괄호 안은 상대전적).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