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시청자들을 위해 바둑TV에서 준비한 즐거운 설 특집 프로그램!
‘집콕’ 시청자들을 위해 바둑TV에서 준비한 즐거운 설 특집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바둑TV입니다!
2021년 첫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1년 설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바둑TV는 이색 대결을 준비 중인데요.
코로나19로 설 명절에도 집에 머무는 ‘집콕’ 시청자들을 위해 즐거운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 중일까요? 바둑TV 설특집프로그램!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1년은 나한테 맡겨라!
소띠 해를 빛나게 할 소띠 기사들 간의 진검승부!
올해는 신축년, 하얀 소의 해죠? 소띠 해를 맞아 누구보다 큰 활약이 기대되는 소띠 프로기사들이 한데 모여 바둑판을 완전히 소판(?)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이름하여 ‘설특집 카우보이 3총사 연승 대항전’.
[바둑TV 설특집 프로그램 '카우보이 3총사 연승대항전']
소띠 기사들이 출전하는 대회에 ‘송아지 삼총사’가 빠질 수 없죠? 어린시절부터 소띠 동갑내기로서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85년생 ‘송아지 삼총사’ 박영훈, 최철한, 원성진9단. 이제는 국내 바둑계를 굳건히 떠받치는 대들보로, ‘송아지’에서 ‘황소’로 거듭난 이들이 팀을 이뤄 후배 소띠 프로기사들과 연승전을 펼칩니다!
[왼쪽부터 원성진, 최철한, 박영훈 9단]
한국 바둑에서 ‘송아지 삼총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은데요. ‘송아지 삼총사’ 로 불린 세 사람은 이창호 9단의 다음을 기약하는 기대주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친구이면서도 라이벌 관계인 이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모두 세계 대회에서 우승컵을 따냈고, 현재까지도 한국 바둑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죠. 바둑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배 소띠 프로기사 박영훈, 최철한, 원성진 9단의 이력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송아지 삼총사, 그들은 누구인가!
['송아지 삼총사' 중 가장 먼저 우승 타이틀을 따낸 박영훈 9단]
어려서부터 발군의 성적을 낸 ‘송아지 삼총사’ 중 박영훈 9단은 가장 먼저 첫 타이틀을 획득했는데요. 셋 중 입단은 가장 늦었지만, 2001년에 천원전에서 우승하며 첫우승을 거두했던 그의 기록은 최철한의 첫 우승보다 약 2년이 빨랐습니다. 이후 박영훈 9단은 세계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04년 17회ㆍ2007년 20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와 2005년 1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지금까지도 박영훈 9단은 국제 기전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프로기사들의 꿈의 무대이자 목표인 응씨배 우승 타이틀 기록을 보유한 최철한 9단]
'송아지 삼총사' 중 최철한 9단은 가장 먼저 입단했고, 가장 먼저 입신에 올랐는데요. 2004년 천원전, 국수전, 기성전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특별 승단으로 단숨에 입신의 경지에 오른 최철한 9단은 이창호, 이세돌 9단과 함께 한국 바둑계를 짊어질 정상급기사로 성장했죠. 맥심커피배, GS칼텍스배 등 국내 대표 프로기전 우승 타이틀은 물론, 한국 바둑을 찬란히 꽃피운 응씨배 우승의 역사를 쓰기도 했는데요. '독사’라는 별명처럼 여전히 바둑 승부사의 면모를 뽐내며 반상을 누비는 최철한 9단.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진면목을 발휘할수 있을까요?
[2011 삼성화재배 우승으로 첫 세계 대회 우승컵을 따낸 원성진 9단]
최철한과 박영훈 9단이 일찍이 세계 기전을 제패한 데 비해 원성진 9단은 프로 13년째에 첫 세계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2007년 천원전에서 국내 첫 타이틀을 딴 원성진 9단은 국내 프로기전 GS칼텍스배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는 정상급 기사였지만 세계 대회 정상의 문턱에서는 고배를 마셨는데요. 하지만 2011년 ‘별들의 제전’ 삼성화재배에서 마침내 원성진 9단은 만리장성을 뛰어넘으며 한국의 간판 기사로 우뚝 섰죠!
어린시절에는 ‘송아지 삼총사’로, 어른이 되어서는 ‘황소 삼총사’로 불리며 라이벌의 좋은 예로 손꼽히고 있는 박영훈, 최철한, 원성진9단. 언제적 송아지들이 아직도? 라는 생각은 금물! 흔들림 없는 강한 멘탈로 바둑판을 지배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그렇다면 이들이 이번 설특집 대국 ‘카우보이 3총사 연승 대항전’에서 만날 띠동갑 후배 소띠 기사들은 누구일까요?
올해는 우리에게 맡겨라! 97년생 나가신다!
[왼쪽부터 변상일, 김명훈, 최재영]
85년생소띠 선배들이 있다면? 무서운 기세로 전의를 불태우는 97년생 소띠 후배 기사들이 있다! 과거‘송아지 삼총사’처럼 바둑판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있는 97년생 변상일, 김명훈, 최재영이 팀을 이뤄 띠동갑 선배들과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
[현재 국내 랭킹 3위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달리는 변상일 9단]
먼저, 97년생 소띠 기사 중 가장 유명한 변상일 9단은 현재 신진서, 박정환9단에 이어 2021년 1월기준, 국내 랭킹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2012년에 입단한 변상일 9단은 2014년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에서 우승하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발돋움했습니다. 2020년에는 특히 국제 대회에서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중국 주최 TWT배 세계대회에서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LG배에서는 4강에 오르며, 메이저 세계 기전 개인 최고 성적을 수립하기도 했죠.
[주목받는 영재에서 국내 무대를 누비는 프로기사로 성장한 김명훈 8단]
2014년에 입단 하자마자 바둑리거로 발탁된 김명훈 8단 역시 97년생인데요. 김명훈 8단은 바둑 새내기 시절,신진서, 신민준, 이동훈, 변상일과 함께 ‘영재 5인방’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프로 데뷔 3년 만에 최강 루키를 가리는 무대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첫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는데요. 김명훈은 첫 우승과 함께 5단으로 승단한 후, 그 어렵다는 제19회 농심신라면배 국내 선발전을 통과하며 첫 태극마크를 다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죠.
[묵묵히 실력을 쌓아며, 정진하고 있는 최재영 5단]
다음은, 아직 우승 타이틀은 없지만 완벽한 포커페이스에 두둑한 배짱, 예사롭지 않은 수읽기로 국내 대회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증명 해오고있는 최재영 5단입니다. 97년생 최재영5단은 2018 JTBC 챌린지매치 대회 준우승한 경력이 있는데요. 작년까지 꾸준한 바둑리거로서 KB리그를 빛내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설특집 프로그램 ‘카우보이 삼총사 연승 대항전’에 출전하는 소띠 기사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들의 화려한 이력을 알고 보니 이번 소띠 선후배 간의 승부가 더욱 기대되는 것 같지않나요?
85년생 선배 소띠 vs 97년생 후배 소띠 3:3 연승대항전!
이번 대회는 40초 초읽기 5회,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선배 소띠 ‘송아지 삼총사’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9단이 한팀, 후배 소띠 프로기사 변상일, 김명훈, 최재영이 한팀, 이렇게 2개팀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팀에서 한 명씩 출전해 지는 쪽은 다음 선수가 나오고 이긴 쪽은 승리한 선수가 계속 두게 되는 것이죠. 국가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세계 대회 ‘농심배’와 같은 방식인데요.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베테랑 선배의 관록? 후배들의 넘치는 패기? 선배 소띠 기사들과 후배 소띠 기사들의 승부! ‘설특집 카우보이 3총사 연승 대항전’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낮 1시에 방송됩니다! *자세한 편성 일자는 추후 업데이트 예정
설에도 집콕은 바둑TV와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