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여자 대회 창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또 하나의 여자 대회 창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안녕하세요~바둑팬 여러분! 여러분들께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2021년 6월! 또 하나의 여자 대회가 새롭게 바둑팬들을 찾아올 예정인데요! 소리질러~~
바둑팬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새로운 여자 바둑 대회의 이름은 바로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인데요. IBK기업은행이 타이틀 스폰을 맡아 여자 바둑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새로운 시작! IBK 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지난 5월 20일, ‘한국여자바둑리그’가 ‘NH농협은행’을 새로운 후원사로 맞아 활기찬 개막전을 치렀죠?
새출발을 알린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이어 신규 대회인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까지 창설되며 한국 여자 바둑은 그야말로 낭보의 연속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새로운 설레임으로 무장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국내 여자 개인전 대회인데요.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2백만원입니다. 국내 여자 바둑 개인전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대회인데요!
대회는 예선-본선 16강-결승3번기 순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예선전은 아마에게도 출전권을 부여하는 아마 선발전이 먼저 진행된 후, 4명의 아마 선발전 통과자가 프로와 함께 통합 예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통합 예선에서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70명 중 랭킹시드 최정과 오유진을 제외한 여자 프로기사 68명과 아마 선발전 통과자 4명을 포함한 72명 중 본선 진출자 14명을 선발하게 됩니다.
예선 통과자 14명과 랭킹시드 2명(최정, 오유진) 총 16명이 본격 16강 토너먼트를 펼치게 되는데요. 이때 상위랭킹 4명은 분산 배치되어 대진이 짜여지게 되고요. 마지막 결승전은 총 3번의 승부를 진행해 2승을 가져간 사람이 최종 우승자의 영예를 안게 됩니다. 벌써부터 초대 대회 우승자가 궁금해지시지 않나요?
퍼펙트 실력! 세계에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국 여자 바둑
이처럼 국내 여자 바둑 대회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배경에는 최고의 실력으로 세계 여자바둑계에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국 여자 바둑 선수들 덕! 한국 여자 바둑의 수준은 급격히 성장하며 이제 남자 프로들을 위협할 수준인데요.
현재 굵직한 세계 여자 바둑 대회는 중국 주최의 단체전 천태산배, 황룡사배와 개인전 오청원배, 궁륭산병성배가 있고, 일본 주최의 개인전 센코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세계 대회에서 한국 여자 바둑 선수들의 실력은 어느 정도이길래?!
먼저,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이 출전해 3대3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천태산배’는 현재 한국 여자 바둑 드림팀이 지난 6회~8회 대회를 연속 우승하며, 무려 대회 3연패를 달리고 있고요. 통산 우승 전적에서도 지금까지 다섯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세차례 우승 기록을 가진 중국을 앞서고 있습니다.
‘농심신라면배’의 여자 버전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기사 5명씩 출전하는 국가 연승대항전 ‘황룡사배’는 한국과 중국이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접전 양상을 띄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한국 4회(3회, 5회, 7회, 9회), 중국 5회(1회, 2회, 4회, 6회, 8회) 우승을 가져가며 통산 우승 전적에서는 한국이 뒤지고 있지만, 전기 대회에서는 오유진이 무려 4연승을 달리고, 최정 9단이 라이벌 중국의 위즈잉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견인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여자 바둑 기사들이 참가하는 개인전 ‘오청원배’는 초대 대회 결승전에서 한-한 대결이 성사, 김채영 선수가 최정 선수를 이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2회 대회에서 전기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한국 최정 9단을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어진 3회 대회에서는 아쉽게 중국에 우승을 넘겨주었지만 통산 우승 전적에서는 2-1로 한국이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궁륭산병성배’ 역시 세계 여자 바둑 개인전인데요. 이 대회에서는 무려 한국이 4연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초대 대회 챔프 역시 한국의 박지은 9단이고요. 최정 9단이 현재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은 '궁륭산병성배'에서 총 일곱 번의 우승을 차지해 세 차례 우승에 그친 중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일본 주최 세계 여자 바둑 대회 ‘센코컵’은 유독 한국이 우승과 연이 없는 상황이지만, 최정 9단이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승전에서만 2번 연속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앞선 기록들을 보면 세계 여자 바둑계에서 최정 9단과 한국 여자 바둑 선수들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자 바둑이 지금처럼 활성화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요. 최초의 여자 바둑대회는 ‘여류왕위전’으로 1963년에 치러졌습니다. 당시만 해도 여자가 공식적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50년 역사의 한국 여자 바둑이 세계 정상에 올라섰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한국 여자 바둑 참 대단하죠?
여자 바둑 인기 껑충! 시청률 껑충! 국내 여자 대회 후원 확대까지!
이처럼 한국 여자 바둑은 세계 여자 랭킹 1위 최정 9단을 필두로 세계 여자바둑계를 석권하며, 그간 바둑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바둑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여자 바둑 돌풍’ 이라는 이례적이고 반가운 현상을 몰고 왔는데요. 한국 여류 기사들이 세계에 한국 여자 바둑의 위상을 과시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현재 국내 여자 대회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 여자 바둑대회를 보면 먼저,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은 전통의 기전으로 한국 여자 바둑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대표 기전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1994년에 처음 시작된 '프로여자국수전'은 한국PC통신, 라미화장품, 동아제약, BnBK, 하림 등의 후원사를 만나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바둑팬들의 곁을 지켜오고 있죠.
초대 대회 우승자 윤영선을 시작으로 이영신, 루이나이웨이, 조혜연, 박지은, 박지연, 김혜민, 김채영, 오유진, 최정 등의 우승자를 배출해냈는데요. 현재까지 대회 최다 우승자는 루이나이웨이 9단으로, 무려 8회(6기, 7기, 8기, 11기, 12기, 14기, 15기, 16기)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윤영선이 4회(1기, 2기, 3기, 5기), 최정이 4회(22기, 23기, 24기, 25기)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6번째 '프로여자국수전'은 더욱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7월쯤 돌아올 예정입니다.
팀전으로 진행되는 ‘한국여자바둑리그’는 'KB국민은행바둑리그', '시니어바둑리그'와 함께 국내 3대 바둑리그로서 한국 여자 바둑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여자바둑리그'는 국내 바둑계 사상 최초로 지역 연고 선수제 및 외국인 선수제를 도입하며 한국 바둑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2015년에 시작한 '한국여자바둑리그'는 2018년까지 엠디엠이 후원을 맡은 바 있고요. 2021년에는 새로운 후원사 ‘NH농협은행’을 만나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알렸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외국인 용병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용병 제도가 있어 그간 세계 여자 바둑계를 대표하는 위즈잉, 리허, 헤이자자, 후지사와 리나 등이 출전한 바 있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한국여자바둑리그'를 시청하는 쏠쏠한 재미! 용병 선수들의 대국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국내 여자기전 사상 아마추어에게 처음으로 문호를 개방하며 '최초의 오픈전'으로 개막부터 주목을 받은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대회 개최 4회만에 탄탄한 코어 팬층을 형성하며 바둑TV '흥행 보증 수표'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특히 작년에는 바둑TV에서 방송된 국내 정규 기전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회 진행된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현재까지 2명에게 우승자가 돌아갔는데요.
초대 챔피언의 영광은 김다영 선수가 오유진 선수와 최종국까지 간 결과 종합전적 2-1로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여자기성전에서는 초대 대회에서 8강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최정 9단이 김혜민 9단을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요. 그리고 제3회 여자기성전에서는 결승에서 최정 9단과 김채영 선수가 만나 최정 9단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여자기성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어진 4회 대회에서 결승전은 특히 화제였는데요. 전기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최정, 김채영 선수가 다시 한번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죠. 김채영의 전기 대회 설욕일지, 최정의 대회 3연패일지에 많은 바둑팬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최종 결과는 다시 한번 최정 9단의 2:0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다섯번째 여자기성전에서는 새로운 우승자가 나올까요? 아니면 또 다시 최정 9단의 독주로 끝이 날까요?
그리고 여기에 2021년!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까지 출범을 알리며, 국내 여자바둑계는 수직 상승 중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데요.
초대 챔피언에 등극할 주인공은?
최정 9단의 독보적 질주? 뉴페이스의 탄생?
초대 대회는 그 어느때보다 큰 주목을 받기 마련! 첫 대회인 만큼 초대 우승자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죠. 가장 큰 우승 후보는 단연 최정 9단 일텐데요. 최정 9단은 현재 여자 기사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예정되어 있던 세계 대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가 되며 세계 무대에서 최정 9단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지만, 국내 무대에서 최정 9단은 여러 진기록들을 세웠습니다. 작년 최정 9단의 성적을 보면 가히 놀라운데요.
먼저,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에서 여자 기사 최초로 대회 4연패를 이루었고, 여기에 ‘한국제지 여자기성전’까지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국내 개인전 대회 우승을 모두 휩쓴 것이죠.
‘여자바둑리그’에서도 최정 9단은 소속팀 ‘보령머드’의 통합우승을 견인했습니다. 우승은 물론, MVP와 정규시즌 다승왕까지 차지했는데요. 무려 5년 연속 ‘여자바둑리그’ 다승왕에 등극하며 ‘바둑여제’의 위력을 뽐냈죠.
여자 바둑계를 평정한 최정 9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리그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도 홍일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최정 9단은 현재 남녀기전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
과연 ‘독보적 여자 선두’ 최정 9단은 신규 대회에서도 초대 타이틀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아마 선발전은 6월 10일~11일, 통합 예선전은 6월 14일~16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아직 본선 16강 진출자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바둑TV는 예선전이 모두 끝난 후, 본선 16강 주요 경기를 선정, 6월 30일 오후 2시에 생방송할 예정이며, 7월 7일부터 진행되는 8강부터 모든 경기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에 바둑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바둑팬 여러분! 여러분들께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2021년 6월! 또 하나의 여자 대회가 새롭게 바둑팬들을 찾아올 예정인데요! 소리질러~~
바둑팬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새로운 여자 바둑 대회의 이름은 바로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인데요. IBK기업은행이 타이틀 스폰을 맡아 여자 바둑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새로운 시작! IBK 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지난 5월 20일, ‘한국여자바둑리그’가 ‘NH농협은행’을 새로운 후원사로 맞아 활기찬 개막전을 치렀죠?
새출발을 알린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이어 신규 대회인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까지 창설되며 한국 여자 바둑은 그야말로 낭보의 연속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새로운 설레임으로 무장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국내 여자 개인전 대회인데요.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2백만원입니다. 국내 여자 바둑 개인전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대회인데요!
대회는 예선-본선 16강-결승3번기 순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예선전은 아마에게도 출전권을 부여하는 아마 선발전이 먼저 진행된 후, 4명의 아마 선발전 통과자가 프로와 함께 통합 예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통합 예선에서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70명 중 랭킹시드 최정과 오유진을 제외한 여자 프로기사 68명과 아마 선발전 통과자 4명을 포함한 72명 중 본선 진출자 14명을 선발하게 됩니다.
예선 통과자 14명과 랭킹시드 2명(최정, 오유진) 총 16명이 본격 16강 토너먼트를 펼치게 되는데요. 이때 상위랭킹 4명은 분산 배치되어 대진이 짜여지게 되고요. 마지막 결승전은 총 3번의 승부를 진행해 2승을 가져간 사람이 최종 우승자의 영예를 안게 됩니다. 벌써부터 초대 대회 우승자가 궁금해지시지 않나요?
퍼펙트 실력! 세계에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국 여자 바둑
이처럼 국내 여자 바둑 대회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배경에는 최고의 실력으로 세계 여자바둑계에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국 여자 바둑 선수들 덕! 한국 여자 바둑의 수준은 급격히 성장하며 이제 남자 프로들을 위협할 수준인데요.
현재 굵직한 세계 여자 바둑 대회는 중국 주최의 단체전 천태산배, 황룡사배와 개인전 오청원배, 궁륭산병성배가 있고, 일본 주최의 개인전 센코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세계 대회에서 한국 여자 바둑 선수들의 실력은 어느 정도이길래?!
먼저,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이 출전해 3대3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천태산배’는 현재 한국 여자 바둑 드림팀이 지난 6회~8회 대회를 연속 우승하며, 무려 대회 3연패를 달리고 있고요. 통산 우승 전적에서도 지금까지 다섯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세차례 우승 기록을 가진 중국을 앞서고 있습니다.
‘농심신라면배’의 여자 버전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기사 5명씩 출전하는 국가 연승대항전 ‘황룡사배’는 한국과 중국이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접전 양상을 띄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한국 4회(3회, 5회, 7회, 9회), 중국 5회(1회, 2회, 4회, 6회, 8회) 우승을 가져가며 통산 우승 전적에서는 한국이 뒤지고 있지만, 전기 대회에서는 오유진이 무려 4연승을 달리고, 최정 9단이 라이벌 중국의 위즈잉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견인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여자 바둑 기사들이 참가하는 개인전 ‘오청원배’는 초대 대회 결승전에서 한-한 대결이 성사, 김채영 선수가 최정 선수를 이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2회 대회에서 전기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한국 최정 9단을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어진 3회 대회에서는 아쉽게 중국에 우승을 넘겨주었지만 통산 우승 전적에서는 2-1로 한국이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궁륭산병성배’ 역시 세계 여자 바둑 개인전인데요. 이 대회에서는 무려 한국이 4연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초대 대회 챔프 역시 한국의 박지은 9단이고요. 최정 9단이 현재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은 '궁륭산병성배'에서 총 일곱 번의 우승을 차지해 세 차례 우승에 그친 중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일본 주최 세계 여자 바둑 대회 ‘센코컵’은 유독 한국이 우승과 연이 없는 상황이지만, 최정 9단이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승전에서만 2번 연속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앞선 기록들을 보면 세계 여자 바둑계에서 최정 9단과 한국 여자 바둑 선수들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자 바둑이 지금처럼 활성화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요. 최초의 여자 바둑대회는 ‘여류왕위전’으로 1963년에 치러졌습니다. 당시만 해도 여자가 공식적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50년 역사의 한국 여자 바둑이 세계 정상에 올라섰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한국 여자 바둑 참 대단하죠?
여자 바둑 인기 껑충! 시청률 껑충! 국내 여자 대회 후원 확대까지!
이처럼 한국 여자 바둑은 세계 여자 랭킹 1위 최정 9단을 필두로 세계 여자바둑계를 석권하며, 그간 바둑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바둑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여자 바둑 돌풍’ 이라는 이례적이고 반가운 현상을 몰고 왔는데요. 한국 여류 기사들이 세계에 한국 여자 바둑의 위상을 과시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현재 국내 여자 대회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 여자 바둑대회를 보면 먼저,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은 전통의 기전으로 한국 여자 바둑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대표 기전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1994년에 처음 시작된 '프로여자국수전'은 한국PC통신, 라미화장품, 동아제약, BnBK, 하림 등의 후원사를 만나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바둑팬들의 곁을 지켜오고 있죠.
초대 대회 우승자 윤영선을 시작으로 이영신, 루이나이웨이, 조혜연, 박지은, 박지연, 김혜민, 김채영, 오유진, 최정 등의 우승자를 배출해냈는데요. 현재까지 대회 최다 우승자는 루이나이웨이 9단으로, 무려 8회(6기, 7기, 8기, 11기, 12기, 14기, 15기, 16기)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윤영선이 4회(1기, 2기, 3기, 5기), 최정이 4회(22기, 23기, 24기, 25기)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6번째 '프로여자국수전'은 더욱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7월쯤 돌아올 예정입니다.
팀전으로 진행되는 ‘한국여자바둑리그’는 'KB국민은행바둑리그', '시니어바둑리그'와 함께 국내 3대 바둑리그로서 한국 여자 바둑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여자바둑리그'는 국내 바둑계 사상 최초로 지역 연고 선수제 및 외국인 선수제를 도입하며 한국 바둑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2015년에 시작한 '한국여자바둑리그'는 2018년까지 엠디엠이 후원을 맡은 바 있고요. 2021년에는 새로운 후원사 ‘NH농협은행’을 만나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알렸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외국인 용병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용병 제도가 있어 그간 세계 여자 바둑계를 대표하는 위즈잉, 리허, 헤이자자, 후지사와 리나 등이 출전한 바 있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한국여자바둑리그'를 시청하는 쏠쏠한 재미! 용병 선수들의 대국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국내 여자기전 사상 아마추어에게 처음으로 문호를 개방하며 '최초의 오픈전'으로 개막부터 주목을 받은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대회 개최 4회만에 탄탄한 코어 팬층을 형성하며 바둑TV '흥행 보증 수표'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특히 작년에는 바둑TV에서 방송된 국내 정규 기전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회 진행된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현재까지 2명에게 우승자가 돌아갔는데요.
초대 챔피언의 영광은 김다영 선수가 오유진 선수와 최종국까지 간 결과 종합전적 2-1로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여자기성전에서는 초대 대회에서 8강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최정 9단이 김혜민 9단을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요. 그리고 제3회 여자기성전에서는 결승에서 최정 9단과 김채영 선수가 만나 최정 9단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여자기성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어진 4회 대회에서 결승전은 특히 화제였는데요. 전기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최정, 김채영 선수가 다시 한번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죠. 김채영의 전기 대회 설욕일지, 최정의 대회 3연패일지에 많은 바둑팬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최종 결과는 다시 한번 최정 9단의 2:0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다섯번째 여자기성전에서는 새로운 우승자가 나올까요? 아니면 또 다시 최정 9단의 독주로 끝이 날까요?
그리고 여기에 2021년!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까지 출범을 알리며, 국내 여자바둑계는 수직 상승 중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데요.
초대 챔피언에 등극할 주인공은?
최정 9단의 독보적 질주? 뉴페이스의 탄생?
초대 대회는 그 어느때보다 큰 주목을 받기 마련! 첫 대회인 만큼 초대 우승자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죠. 가장 큰 우승 후보는 단연 최정 9단 일텐데요. 최정 9단은 현재 여자 기사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예정되어 있던 세계 대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가 되며 세계 무대에서 최정 9단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지만, 국내 무대에서 최정 9단은 여러 진기록들을 세웠습니다. 작년 최정 9단의 성적을 보면 가히 놀라운데요.
먼저,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에서 여자 기사 최초로 대회 4연패를 이루었고, 여기에 ‘한국제지 여자기성전’까지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국내 개인전 대회 우승을 모두 휩쓴 것이죠.
‘여자바둑리그’에서도 최정 9단은 소속팀 ‘보령머드’의 통합우승을 견인했습니다. 우승은 물론, MVP와 정규시즌 다승왕까지 차지했는데요. 무려 5년 연속 ‘여자바둑리그’ 다승왕에 등극하며 ‘바둑여제’의 위력을 뽐냈죠.
여자 바둑계를 평정한 최정 9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리그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도 홍일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최정 9단은 현재 남녀기전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
과연 ‘독보적 여자 선두’ 최정 9단은 신규 대회에서도 초대 타이틀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아마 선발전은 6월 10일~11일, 통합 예선전은 6월 14일~16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아직 본선 16강 진출자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바둑TV는 예선전이 모두 끝난 후, 본선 16강 주요 경기를 선정, 6월 30일 오후 2시에 생방송할 예정이며, 7월 7일부터 진행되는 8강부터 모든 경기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에 바둑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