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과 수학이 만났다
바둑과 수학이 제대로 만났다.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원데이 이벤트(One Day event)’로 바둑행사를 마련, 서울세계수학자대회(SEOUL ICM) 참가자들이 바둑을 만끽할 수 있게 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바둑을 통해 수학을 알린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중 강연과 지도다면기, 바둑 이벤트의 3종 세트로 펼쳐졌다.
바둑과 수학의 대중 강연은 오후
▲이창호 9단의 지도다면기 장면
(재)한국기원은 지난 7월 18일 2014서울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수학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약속 한 바 있다.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5,000여 명의 학자들이 참가했으며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을 비롯해 네반리나상(수리정보과학 분야), 가우스상(응용수학 분야), 천상(기하학 분야) 수상자를 잇달아 발표했다. 또한 필즈상 등 주요 상 수상자 강연과 세계적 수학 석학들의 기조강연, 분야별 초청강연이 잇달아 열렸다.
1897년부터 4년마다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학술대회다. 특히 올해 필즈상을 수상한 이란 출신 마리암 미르자카니(37) 스탠퍼드대 교수는 필즈상 78년 만에 첫 여성 수상자라는 역사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병두 세한대 교수의 강연 모습

▲조혜연 9단(왼쪽)과 최동은 초단의 공개해설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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