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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전국체전 첫 시범종목 개최

등록일 2014.11.031,977

▲올해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바둑 경기가 열린 서귀포시 생활체육문화센터의 대회 전경
▲올해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바둑 경기가 열린 서귀포시 생활체육문화센터의 대회 전경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처음 참가한 바둑 종목이 111일,  2일 이틀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생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23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고, 특히 세종시가 처음 출전했다 


1일 오후 1시 열린 개막식에서 박치문(한국기원 부총재) 경기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체육회와 제주도체육회, 제주도바둑협회의 관계자에 감사를 전하며,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틀동안 열전을 벌인 결과 전라남도가
남자일반부 단체전(최광호, 정훈현, 박수창, 주치홍)과 여자일반부 단체전(김지은, 장윤정, 김태현, 이인숙)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8.5점을 얻어 15점의 대구광역시를 따돌리고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혼성페어전에서는 경기도의 하성봉-전유진 선수가, 고등부 혼성개인전에서는 부산의 윤성재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재외호주한인선수단의 이원중 선수와 최철환 선수가 참가해 제주도 선수들과 번외경기를 벌였고, 윤현석 심판위원과 지도기를 두는 등 바둑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2003년부터 11년째 전국체전 동호인종목으로 치러진 바둑은 올해 41일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전국체육대회 바둑종목의 점수 채점 방식은 각 부문
1위에게 8, 2위에게 7, 3위에게 5.5, 8강 입상자인 5위에게는 2.5점이 주어지며 5개 부문 상위 입상자의 점수를 모두 합산해 종합점수를 산출한다. 이는 전국체육대회 모든 종목의 공식 점수 산출방법이다.   


95회 전국체육대회 바둑종목 종합순위

 

1- 전라남도(18.5)

2- 대구광역시(15)

3- 경상남도(13.5)

공동 4- 강원도(12.5)

공동 4- 광주광역시(12.5)

공동 6- 부산광역시(10.5)

공동 6- 경기도(10.5)

8- 인천광역시(10.5)

공동 9- 전라북도(8)

공동 9- 제주특별자치도(8)

11- 울산광역시(7)

12- 대전광역시(5)

13- 서울특별시(5)

14- 경상북도(2.5)

공동 15- 충청남도(2.5)

공동 15- 충청북도(2.5)

17- 세종특별자치시(0)


 


▲제95회 제주 전국체전 바둑 경기 종합순위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선수단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가운데), 2위 대구(왼쪽), 3위 경남(오른쪽) 단장이 시상대에서 환호하는 모습
 


 

▲ 윤현석 심판위원(왼쪽)이 재외호주한인선수단과 지도기를 벌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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