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규 등 3명 승단
전영규 5단이 ‘바둑의 그윽한 경지까지 이른다’는 통유(通幽‧6단의 별칭)‘에 올랐다.
12월 10일 열린 제2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예선 1회전에서 류수항 3단과 대국한 전영규 5단은 총점 1860점(28국), 평균점수 66점으로 4년 만에 승단했다.
1988년생인 전영규 6단은 2005년 8월 제102회 연구생 입단대회로 입단했으며, 2011년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 제6기 원익배 십단전 본선 8강, 2011 olleh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2013년 제1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 16강 등 각종 기전 본선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신윤호 - 오장욱 초단이 ‘일견 어리석어 보이지만 나름대로 움직인다’는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각각 한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소속 기사는 12월 16일 현재 총 296명(남자 243명, 여자 53명)이다.
2011년 개정된 승단대회 규정에 의해, 승단대회는 기전 서열에 관계없이 모든 기사가 참가하는 기전의 예선 첫판 결과를 점수로 계산하는 것으로 변경된 바 있다. 기존에는 1년에 상위 10개 기전 중 10국을 대국해 승패에 따라 승단 점수를 부여했었다. 따라서 승단 점수에 반영된 기전이 10개가 되면 11번째 기전부터는 앞선 기전보다 규모가 더 크더라도 승단적용을 하지 않는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올해 열린 마지막 10번째 본격기전이다.
승단자 명단(3명)은 다음과 같다.
6단 : 전영규
2단 : 신윤호, 오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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