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이·취임식 열려
제41대 한국여성바둑연맹의 회장 이‧취임식이 1월 21일 한국기원 5층 여성연맹실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윤재경 신임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조영숙‧박애영 전임회장단과 연맹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원성진 9단의 어머니로 유명한 윤재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열심히 노력해주신 조영숙 전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작년은 드라마 ‘미생’의 히트로 바둑이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바둑 두는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회원 수 증가를 목표로 하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 할 수 있게 여러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임 회장인 조영숙 3단은“지난 일년 동안 나름 많은 노력을 했다. 올해는 신임 회장과 함께 더 발전하는 여성연맹이 되길 바란다”고 짧게 이임사를 대체했다.
전국 26개 지부조직을 두고 있는 한국여성바둑연맹은 1974년 최초의 여성 기우회로 출발한 41년 전통의 단체로 여성바둑 인구를 한 곳으로 결집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연맹 홈페이지 www.kwbaduk.com, 문의 김미자(총무) 02-2296-2344.
▲윤재경 한국여성바둑연맹 신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