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기, 포인트 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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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연구생 안정기(18ㆍ백산고3)가 몽백합(夢百合)배 본선 64강에서 승리하며 입단을 자축했다.
7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기원에서 막이 오른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64강에서 안정기가 중국의 후위칭(胡煜淸) 아마8단에게 26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32강 진출권 획득과 함께 입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안정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입단이 결정될 수도 있는 바둑이라 긴장을 많이 해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기분은 좋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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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기가 중국의 후위칭에 맞서 첫 수를 착점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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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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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2강전 대진은 박정환 9단 vs 천야오예 9단, 박영훈 9단 vs 롄샤오(連笑) 7단, 원성진 9단 vs 셰커(謝科) 초단, 신민준 3단 vs 창하오(常昊) 9단의 한․중전 4판과 이세돌 9단 vs 변상일 3단, 안성준 6단 vs 이동훈 5단, 김세동 5단 vs 안정기의 형제대결 3판이며 나머지 9판은 중․중전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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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64강 전경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64강 대진표 *16강부터 재추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