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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고장 인제서 2015 세계청소년바둑대축제 열려

등록일 2015.08.032,939

▲2015 세계청소년바둑대축제 대회 장면
▲2015 세계청소년바둑대축제 대회 장면

뜨거운 무더위도 세계에서 몰려든 청소년들의 바둑열정을 당해내지 못했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2015 세계청소년바둑대축제가 8월 1~4일 나흘간 11개국 200여명의 국내·외 청소년과 인제 군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개최됐다.


2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이순선 인제군수와 한의동 인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한바둑협회 강영진 전무이사, 김병호 인제군바둑협회장, 이무근 강원도바둑연합회장, 김광수 인제군생활체육회장, 심판위원장 서능욱 九단, 심판위원 박성균 사범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축사에서 “하늘내린 인제에 오신 세계청소년 바둑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바둑 꿈나무 여러분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세계청소년대회와 세계청소년교류전으로 나뉘어 총 5라운드로 치러졌는데, 세계청소년대회에서는 한국의 차부일(포항)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8개 부문으로 진행된 세계청소년교류전에서는 한국의 박광훈(고등부), 한국의 이우람(중등부), 한국의 권효진(초등최강부), 한국의 오승민(초등 유단자부), 한국의 고성진(초등 고학년부), 유럽 12세 이하 바둑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루마니아의 데니스 도브라니스(초등 저학년부), 베트남의 바둑 유망주 보 하덕민(꿈나무부), 한국의 이린근(어울림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인제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 중국, 일본, 루마니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2개국 청소년이 참여해 국제적인 바둑대축제로 성황을 이루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세계 청소년들이 한데모여 실력을 겨룬 2015 제7회 세계청소년바둑대축제 인제대회는 인제군과 대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인제군체육회가 후원했다. 



▲2015 세계청소년대회 우승자, 차부일


 



▲강만우 9단과 루마니아에서 온 다리우스 도르바니스(앞쪽), 데니스 도르바니스(뒷쪽) 형제의 다면기 장면


 



▲시상식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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