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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바둑아시아, 24일 서울에서 개막

등록일 2015.08.193,364


제27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가 8월 24일 서울 외발산동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에서 막이 오른다.


한국은 전년도 챔피언 이세돌 9단과 KBS바둑왕전 우승자인 이동훈 5단, 준우승자 박정환 9단 등 3명이 출격해 통산 열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NHK배 우승자인 이다 아쓰시(伊田篤史) 8단, 준우승자인 이치리키 료(一力遼) 7단이 나서며 중국은 자체 선발전을 통과한 양딩신(楊鼎新) 3단과 랴오싱원(廖行文) 5단이 출전한다.


지난해 중국은 자국 내 사정으로 중신(中信)은행배 TV바둑속기전이 열리지 않아 총44명이 참가한 선발전을 통해 양 3단과 랴오 5단을 대표로 선발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7명 중 전기 대회 우승자인 이세돌 9단이 2007년과 2008년 등 세 차례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고, 2013년 25회 대회에서 준우승한 박정환 9단은 5년 연속 출전이다. 이번이 일곱 번째 출전인 이세돌 9단은 통산 10승 3패를, 박정환 9단은 3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이세돌 9단과 박정환 9단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매년 교대로 개최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은 26번의 대회 중 일본이 열 번으로 최다 우승을 보유 중이며, 한국이 아홉 번, 중국이 일곱 번의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KBS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KBSㆍ중국 CCTVㆍ일본 NHK가 협력하는 제27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이세돌 9단이 일본의 고노린(河野臨) 9단에게 불계승하며 대회 세 번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 제27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일정(서울 메이필드 호텔)

- 2015년 8월 24일(월) 개막식 및 추첨식(18시)

- 2015년 8월 25일(화) 1회전 1∼2국(10시, 14시)

- 2015년 8월 26일(수) 1회전 3국, 준결승 1국(10시, 14시)

- 2015년 8월 27일(목) 준결승 2국(14시)

- 2015년 8월 28일(금) 결승(14시 30분), 폐막식 및 시상식(18시)


 



▲전기 대회 결승전 대국 장면(이세돌 9단 vs 일본 고노린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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