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바둑 국가대표 인성교육 마지막 명사특강 열려
2015년 바둑 국가대표 인성교육 마지막 명사특강이 개최됐다.
8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진행된 2015 국가대표 인성교육 명사특강에서 어윤대 前 KB금융지주 회장이 바둑 국가대표와 한국기원 연구생을 위해 1일 강사로 나섰다.
‘바둑과 인생’이란 주제로 강연한 어윤대 前 회장은 “향후 10년 동안 내가 갈 길은 바둑뿐이라는 각오로 바둑 공부에 전념해달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체력 증진과 정신력 강화가 필수이다. 국내를 경쟁 상대로 삼지 말고 세계, 즉 중국을 경쟁상대로 삼아 공부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 또한 10년 후 내 인생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국가대표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명사특강은 지난 5월 경향신문 엄민용 기자를 시작으로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한국기원 유홍준 이사, 바둑홍보대사 가수 김장훈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일 강사로 특강을 진행했다.
2015 국가대표 인성교육 명사특강 초청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