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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훈-김혜림, 백년가약 맺어

등록일 2016.03.203,141

▲국내 여섯 번째 프로기사 커플 탄생을 알린 김혜림 2단과 김진훈 3단은 '꽃보다 바둑센터' 2호점에서 바둑 보급에 나선다
▲국내 여섯 번째 프로기사 커플 탄생을 알린 김혜림 2단과 김진훈 3단은 '꽃보다 바둑센터' 2호점에서 바둑 보급에 나선다

김진훈 3(25)과 김혜림 2(24)19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국내 여섯 번째 프로기사 커플 탄생을 알렸다.


교재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김진훈김혜림 커플은 태국 코창 신혼여행을 마치고 염창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이들 부부는 집 근처에 꽃보다 바둑센터’ 2호점(02-3661-0361)을 개설해 바둑 보급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혜림 2단은 결혼식 후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부안 곰소소금의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해 박수를 받았다.


프로기사 부부는 2004년 김영삼현미진 부부가 첫 커플 탄생을 알린 것을 시작으로 이상훈하호정(2005), 박병규김은선(2011), 최철한윤지희(2012), 윤재웅김세실(2015) 커플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김혜림 2단(오른쪽)은 결혼식 후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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