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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희ㆍ이동훈, GS칼텍스배 첫 우승컵 도전

등록일 2016.04.082,390

▲이동훈 5단(오른쪽)이 윤준상 9단과의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GS칼텍스배 첫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동훈 5단(오른쪽)이 윤준상 9단과의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GS칼텍스배 첫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윤찬희(26) 5단과 이동훈(18) 5단이 GS칼텍스배 첫 우승을 놓고 마지막 관문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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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2시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GS칼텍스배 프로기전 4강전에서 이동훈 5단이 윤준상 9단에게 274수 만에 흑 1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지난 대회
4강에 이어 올해 결승까지 진출한 이동훈 5단은 지난해 KBS바둑왕전 우승 이후 생애 두 번째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본선시드를 받은 이5단은 이영구 9단과 김지석 9, 윤준상 9단을 연파하며 ‘9단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전 첫 경기에서는 윤찬희 5단이 201015GS칼텍스배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원성진 9단에게 302수 만에 흑 반집승하며 입단 이후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월초까지 12연승을 거두는 등 절호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윤찬희 5단은 예선에서 4연승으로 5년 만에 이 대회 두 번째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본선에서는 강승민 4단과 김명훈 3, 신진서 5, 원성진 9단에게 연승을 거둬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윤찬희 5단(오른쪽)이 원성진 9단을 꺾고 입단 후 첫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 제공/사이버오로> 

이동훈 5단과 윤찬희 5단의 상대 전적은 이5단이 3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 특히 이5단은 지난해 제33KBS바둑왕전에서 윤5단에게 8강에서 1집반, 패자 결승에서 반집승하는 등 2연승하며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결승5번기 12국은 14, 15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며 35국은 28일부터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21GS칼텍스배의 총예산은 42,5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목진석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GS칼텍스배 첫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21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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