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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태산 농상은행배 준우승

등록일 2016.05.152,847

▲준우승한 한국 선수단. 왼쪽부터 단장 목진석 9단, 최정 6단, 오유진 2단, 오정아 2단
▲준우승한 한국 선수단. 왼쪽부터 단장 목진석 9단, 최정 6단, 오유진 2단, 오정아 2단

한국(최정 6, 오유진 2, 오정아 2)이 중국(위즈잉 於之莹 5, 왕천싱 王晨星 5, 쑹룽후이 宋容慧 5)3년 연속 우승컵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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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15일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 천태산온천호텔에서 열린 제5회 천태산(天台山) 농상은행(農商銀行)배 세계여자바둑단체대항전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아오키 기쿠요 靑木喜久代 8, 무카이 치아키 向井千瑛 5, 만나미 나오 万波奈穂 3)3-0으로 승리하며 종합전적 21패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12일 개막식에서 1번을 뽑아 4번을 뽑은 대만(헤이자자 黑嘉嘉 6, 장정핑 張正平 3, 장카이신 張凱馨 5)13일 개막경기를 치러 3-0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튿날 치러진 중국과의 2회전에서 최정 6단이 위즈잉 5단에 262수만에 흑으로 2집반을 패하고 한국팀의 막내 오유진 2단이 왕천싱 5단에 168수 만에 항복을 받아 1-1의 상황을 만들었지만 마지막으로 대국을 마친 오정아 2단이 쑹룽후이 5단에 무릎을 꿇으며 사실상 결승대국이었던 중국과의 대국에서 1-2로 승점을 내줬다.


결국
3전 전승한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준우승에 그쳤다. 12패를 기록한 대만이 3위를, 3전 전패한 일본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팀은
2장 오유진 2단이 전승을 기록했으며 최정 6단과 오정아 2단은 21패씩을 기록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대회를 마친 천태산 농상은행배는
1회와 2회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했으며 중국은 3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
차전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팀 중국은 30만 위안(한화 약 5300만원)의 우승 상금을, 준우승한 한국은 15만 위안(2650만원), 3위 대만과 4위 일본은 각각 10만 위안(1750만원)5만 위안(875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 대국 결과는 아래와 같다
.


1
회전

한국 vs 대만 (한국 3-0 )

중국 vs 일본 (중국 3-0 )


2
회전

한국 vs 중국 (중국 2-1 )

일본 vs 대만 (대만 2-1 )


3
회전

한국 vs 일본 (한국 3-0 )

중국 vs 대만 (중국 3-0 )

 

                     ▲개막식에 참석한 4개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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