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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최정, 페어바둑 월드컵 3위

등록일 2016.07.102,793

▲박정환 9단ㆍ최정 6단 페어(오른쪽)가 3~4위전에서 최철한 9단ㆍ오유진 2단 페어에게 불계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박정환 9단ㆍ최정 6단 페어(오른쪽)가 3~4위전에서 최철한 9단ㆍ오유진 2단 페어에게 불계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박정환 9단ㆍ최정 6단 페어와 최철한 9단ㆍ오유진 2단 페어가 <페어바둑 월드컵 2016 도쿄> 대회 3위와 4위에 올랐다.

10일 일본 도쿄(東京) 시부야(澁谷)의 랜드마크인 히카리에 9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페어바둑 월드컵 2016 도쿄> 3~4위전에서 박정환 9단ㆍ최정 6단 페어가 최철한 9단ㆍ오유진 2단 페어에 18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ㆍ위즈잉 5단 페어가 대만의 천스위안 9단ㆍ헤이자자 6단 페어에 19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했다.

한편 준결승에서 한국의 박정환 9단ㆍ최정 6단 페어는 중국의 커제 9단ㆍ위즈잉 5단 페어에 302수 만에 흑 1집반패, 최철한 9단ㆍ오유진 2단 페어는 대만의 천스위안 9단ㆍ헤이자자 6단 페어에 295수 만에 백 4집반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1000만엔이며 준우승 상금은 200만엔, 3위 120만엔, 4위 80만엔, 5∼8위 30만엔, 9∼16위 10만엔이다. 상금 총액은 1,600만엔.

한편 첫날 16강과 8강에서 패한 탈락자들은 추첨으로 파트너를 바꿔 두는 ‘셔플 페어바둑’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바둑팬들에게 페어바둑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에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을 적용했고 착수 순서가 틀리면 벌점 3집을 공제했다.

<페어바둑 월드컵 2016 도쿄>는 두 번째 페어바둑 월드컵으로 2010년 처음 열린 <페어바둑 월드컵 2010 항저우>에서는 중국의 셰허 9단ㆍ쑹룽후이 5단 페어가 한국의 목진석 9단ㆍ이민진 7단 페어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페어바둑 월드컵 2016 도쿄> 16강 대진표



▲시상식 장면. 박정환 9단ㆍ최정 6단 페어(오른쪽)가 3위 시상대에 올랐다  


▲결승전에선 중국의 커제 9단ㆍ위즈잉 5단 페어(오른쪽)가 우승했다 

▲첫날 16강과 8강에서 패한 탈락자들은 추첨으로 파트너를 바꿔 두는 ‘셔플 페어바둑’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한국의 송홍석 선수(왼쪽)가 중국의 왕천싱 5단과 페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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