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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사’안관욱, 입신 반열 올라

등록일 2016.08.051,850

▲안관욱 8단이 입단 25년 만에 최고 단인 '입신'에 오르는 등 15명이 대거 승단했다
▲안관욱 8단이 입단 25년 만에 최고 단인 '입신'에 오르는 등 15명이 대거 승단했다

‘대전 신사’ 안관욱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안관욱 8단은 7월 16일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시니어조 예선 2차전에서 박승문 7단을 꺾어 총 242점으로 9단 승단 기준인 240점을 충족해 국내 72번째 9단으로 승단했다.

1991년 입단한 안관욱 9단은 93년 제11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에 오르는 등 각종 기전 본선에서 활약했고, 올해 열린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에서는 부천판타지아의 제2주전으로 뛰며 7승 5패를 기록했다. 현재 대전에서 연구생 사범으로 활약하며 대전 바둑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김기용 7단이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고 서건우‧나현 6단이 구체(具體‧7단의 별칭), 박시열‧이원영 5단이 통유(通幽‧6단의 별칭), 김기원‧류민형‧강승민 4단이 용지(用智‧5단의 별칭), 김명훈 3단이 소교(小巧‧4단의 별칭), 오유진‧설현준‧오장욱 2단이 투력(鬪力‧3단의 별칭), 박하민‧송지훈 초단이 약우(若愚ㆍ2단의 별칭)로 각각 한단씩 승단했다.

지난 4월 21일 개정된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하며 1개월간의 대국 결과를 토대로 승단 점수를 계산해 익월 5일에 발표한다.

승단자 명단(15명)은 다음과 같다.
9단 : 안관욱
8단 : 김기용
7단 : 서건우‧나현
6단 : 박시열‧이원영
5단 : 김기원‧류민형‧강승민
4단 : 김명훈
3단 : 오유진‧설현준‧오장욱
2단 : 박하민‧송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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