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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 박정환, 36개월간 왕좌 지켜

등록일 2016.11.071,720

▲박정환 9단이 36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정환 9단이 36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정환 9단이 11월 랭킹 1위를 기록해 36개월 동안 왕좌를 지켰다.


박정환
9단은 랭킹점수 71점을 잃어 9859점을 기록했지만 2위 이세돌 9단을 126점 차이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10월 한 달 동안 35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은 2016 삼성화재배 8강에서 중국 판윈뤄 5단에게, 8회 응씨배 결승에서 탕웨이싱 9단에게 패하는 등 상대적으로 랭킹이 낮은 기사에게 패하며 전체기사 323명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잃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한국 기사 중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KB리그에서 전패하는 등 44패를 기록해 22점 하락한 9733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일 신예대회에서 우승한 신진서 6단은 9724점으로 두 달 연속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위 이세돌 9단과 점수차이를 9점으로 좁혀 12월 랭킹에서 자리를 바꿀지 관심을 모은다.


10위권 내에는 김지석 9단이 9682점으로 4위를 유지했고 안성준 7단은 두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해 본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박영훈 9단과 강동윤 9단은 한 계단씩 하락한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이동훈 8단과 최철한 9단은 서로 자리를 바꿔 8위와 9위를, 원성진 9단은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10위에 이름을 남겼다.


이밖에 100위권에는 14위의 이지현 6단이 가장 많은 61점을 얻어 9540점을 기록했으며 신민준 5단과 최재영 2단이 랭킹 순위를 여덟 계단 끌어올려 가장 큰 상승폭으로 각각 16위와 51위에 올랐다.


2009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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