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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새 시즌 준비 마쳐

등록일 2017.01.242,625

▲2017 여자바둑리그 감독들.(왼쪽부터) 권효진·이영신·이다혜·현미진·김효정·윤영민·이지현·백지희 감독
▲2017 여자바둑리그 감독들.(왼쪽부터) 권효진·이영신·이다혜·현미진·김효정·윤영민·이지현·백지희 감독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가 선수 선발식을 갖고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24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선수 선발식에는 부광약품(서울 부광약품팀-감독 권효진), 부안군(부안 곰소소금팀-감독 김효정), 서귀포시(서귀포 칠십리팀-감독 이지현), 여수시(여수 거북선팀-감독 백지희), 인제군(인제 하늘내린팀-감독 현미진), 포스코켐텍(포항 포스코켐텍-감독 이영신), 호반건설(경기 호반건설팀-감독 이다혜), SG골프(경기 SG골프팀-감독 윤영민) 등 8개팀 감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선수 선발식은 지역연고선수 및 보호선수 발표, 드래프트 순번 추첨, 선수 선발, 대진순번 추첨, 감독 인터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 부광약품은 최정 7단을, 서귀포 칠십리는 오정아 3단 등 1주전 선수만 보호 지명했고, 부안 곰소소금은 1~2주전 김혜민 8단․이유진 초단을, 포항 포스코켐텍은 1주전 김채영 2단과 2주전 조혜연 9단을 보호했다. 여수 거북선, 인제 하늘내린, 경기 호반건설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1~3주전 3명의 선수를 모두 보호했고, 경기 SG골프는 보호선수 지명을 하지 않았다.

사전 보호선수를 지명하지 않아 드래프트 순번 우선 결정권을 가진 경기 SG골프는 박지은 9단과 송혜령 초단, 김신영 초단, 루이나이웨이 9단으로 팀을 꾸렸다. ‘새내기 감독’ 이지현 감독을 선임한 서귀포 칠십리는 2016년 입단한 ‘새내기 선수’ 조승아 초단과 장혜령 초단, 대만 위리쥔 초단 등 새로운 얼굴로 팀을 구성했다.

한편 랭킹 구간별로 랭킹 1위~8위는 1주전, 9위~16위는 2주전, 17위~24위는 3주전, 25위 이하와 외국인 선수는 후보에 지명 위치를 지정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이 규정에 따라 여수 거북선의 김다영 초단이 작년 2주전에서 1주전으로 자리를 옮겨 언니 김채영 2단과 함께 리그 최초 자매 주장으로 활약하게 됐다.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은 2월 14일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리며 개막전은 2월 16일 서울 부광약품과 포항 포스코켐텍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으로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펼쳐지며 일부 경기는 통합 라운드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3판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는 종합부동산회사인 (주)엠디엠플러스(대표 구명완)가 맡았고, 한국자산신탁(KAIT)이 협찬했다.

‘2017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7억 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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